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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6년1월18일 8시4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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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 레이저기기 전문기업 레이저옵텍(199550)이 새해 신제품 출시 등을 바탕해 새로운 도약의 기지개를 켠다. 최근 기업 가치를 짓눌러온 미국 경쟁사와 소송 리스크 해소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세계 최초 피코레이저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집약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올해를 실적 반등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멈췄던 성장 엔진, 소송 리스크 점진적 해소로 다시 가동
레이저옵텍은 강소기업으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피부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을 이어왔다. 레이저옵텍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며 매출을 120억원에서 344억원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2024년부터 성장세에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현지 경쟁사와의 소송 이슈가 불거지면서 최대 시장인 미국 매출 확대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레이저옵텍의 매출은 2024년 331억원으로 역성장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주가에도 고스란히 반영돼 한때 1만원대를 상회하던 주가는 최근 5000원대까지 밀려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다.
레이저옵텍은 이를 불식하고 실적 반전을 이룰 핵심 카드를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올해 전면에 내세운 제품으로 차세대 혈관 레이저 ‘바스큐라 589’(VASCURA 589)가 꼽힌다. 589nm 파장을 기반으로 한 고출력 고체형 혈관 레이저로 레이저옵텍이 향후 10년 먹거리로 육성 중인 전략 장비이기도 하다.
핵심 기술은 노벨 물리학상 이론을 응용한 세계 최초의 라만 레이저(Raman Laser)에 기반한다. 기존 혈관 치료에 주로 쓰이던 액체 레이저(펄스다이레이저, PDL)는 유지보수가 까다롭고 시술 후 멍이나 물집 등의 부작용이 잦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바스큐라 589는 고체 레이저의 안정성과 고출력을 동시에 확보해 화염상바반, 혈관종, 안면홍조, 주사비(딸기코) 등을 획기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 마켓에 따르면 관련 타깃 시장은 2030년 35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레이저옵텍은 1분기 내 식약처 인허가를 완료하고 6월 공식 론칭을 거쳐 국내 시장에 출시한 뒤 하반기에는 미국 FDA 허가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
미용 넘어 ‘약물 전달’ 신시장...스킨부스터 공략
레이저옵텍의 또 다른 성장 축으로 니들 프리(Needle free) 약물전달시스템에 기반한 신제품이 꼽힌다. 이를 위해 레이저옵텍은 지난해 JSK바이오메드와 바늘 없는 약물전달기기 미라젯(Mirajet)의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라젯은 레이저옵텍의 어븀야그(Er:YAG) 레이저 기술을 이용해 액체 의약품을 미세한 제트 형태로 분사, 피부에 투과시키는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주사바늘을 사용하지 않아 통증과 출혈이 거의 없다.
어븀야그는 약물을 균일하게 주입할 수 있어 최근 급성장 중인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은 2030년 약 4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레이저옵텍은 JSK바이오메드와 협업을 통해 장비 판매뿐만 아니라 소모품 시장까지 진출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주력 제품인 미용의료기기 매출도 신제품을 중심으로 우상향이 전망된다. 스컬피오와 뉴(New) 헬리오스785 피코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스컬피오는 프리미엄 장비로 탄력 및 윤곽 리프팅 시술에 특화됐다.
뉴 헬리오스785 피코는 세계 최초 250밀리줄(mJ) 고출력 785나노미터(nm) 피코레이저로 색소질환, 기미, 문신 제거 등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뉴 헬리오스785 피코는 기존 대비 출력률을 25% 높여 시술 횟수를 줄이고 빠른 임상 결과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스콜피오는 레이저옵텍 피코레이저 시리즈의 최고 사양 제품으로 피코윤곽술 모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시장조사업체 빈쯔리서치에 따르면 리프팅 시술 기기를 포함한 세계 피부·미용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4년 178억달러(약 26조원)에서 2030년 1457억달러(약 215조원)로 커진다.
레이저옵텍은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전년 대비 두자릿수 성장률을 다시 회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경기 성남 신사옥에 연구소를 확장 이전하고 기존 강남 사옥의 생산 능력을 1000억원 규모로 대폭 강화하며 만반의 준비도 마쳤다.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는 “미국 소송 이슈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시장 내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며 “올해는 신제품 출시 효과와 맞물려 실적 개선 흐름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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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옵텍은 강소기업으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피부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을 이어왔다. 레이저옵텍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며 매출을 120억원에서 344억원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2024년부터 성장세에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현지 경쟁사와의 소송 이슈가 불거지면서 최대 시장인 미국 매출 확대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레이저옵텍의 매출은 2024년 331억원으로 역성장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주가에도 고스란히 반영돼 한때 1만원대를 상회하던 주가는 최근 5000원대까지 밀려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다.
레이저옵텍은 이를 불식하고 실적 반전을 이룰 핵심 카드를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올해 전면에 내세운 제품으로 차세대 혈관 레이저 ‘바스큐라 589’(VASCURA 589)가 꼽힌다. 589nm 파장을 기반으로 한 고출력 고체형 혈관 레이저로 레이저옵텍이 향후 10년 먹거리로 육성 중인 전략 장비이기도 하다.
핵심 기술은 노벨 물리학상 이론을 응용한 세계 최초의 라만 레이저(Raman Laser)에 기반한다. 기존 혈관 치료에 주로 쓰이던 액체 레이저(펄스다이레이저, PDL)는 유지보수가 까다롭고 시술 후 멍이나 물집 등의 부작용이 잦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바스큐라 589는 고체 레이저의 안정성과 고출력을 동시에 확보해 화염상바반, 혈관종, 안면홍조, 주사비(딸기코) 등을 획기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 마켓에 따르면 관련 타깃 시장은 2030년 35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레이저옵텍은 1분기 내 식약처 인허가를 완료하고 6월 공식 론칭을 거쳐 국내 시장에 출시한 뒤 하반기에는 미국 FDA 허가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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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옵텍의 또 다른 성장 축으로 니들 프리(Needle free) 약물전달시스템에 기반한 신제품이 꼽힌다. 이를 위해 레이저옵텍은 지난해 JSK바이오메드와 바늘 없는 약물전달기기 미라젯(Mirajet)의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라젯은 레이저옵텍의 어븀야그(Er:YAG) 레이저 기술을 이용해 액체 의약품을 미세한 제트 형태로 분사, 피부에 투과시키는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주사바늘을 사용하지 않아 통증과 출혈이 거의 없다.
어븀야그는 약물을 균일하게 주입할 수 있어 최근 급성장 중인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은 2030년 약 4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레이저옵텍은 JSK바이오메드와 협업을 통해 장비 판매뿐만 아니라 소모품 시장까지 진출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주력 제품인 미용의료기기 매출도 신제품을 중심으로 우상향이 전망된다. 스컬피오와 뉴(New) 헬리오스785 피코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스컬피오는 프리미엄 장비로 탄력 및 윤곽 리프팅 시술에 특화됐다.
뉴 헬리오스785 피코는 세계 최초 250밀리줄(mJ) 고출력 785나노미터(nm) 피코레이저로 색소질환, 기미, 문신 제거 등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뉴 헬리오스785 피코는 기존 대비 출력률을 25% 높여 시술 횟수를 줄이고 빠른 임상 결과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스콜피오는 레이저옵텍 피코레이저 시리즈의 최고 사양 제품으로 피코윤곽술 모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시장조사업체 빈쯔리서치에 따르면 리프팅 시술 기기를 포함한 세계 피부·미용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4년 178억달러(약 26조원)에서 2030년 1457억달러(약 215조원)로 커진다.
레이저옵텍은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전년 대비 두자릿수 성장률을 다시 회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경기 성남 신사옥에 연구소를 확장 이전하고 기존 강남 사옥의 생산 능력을 1000억원 규모로 대폭 강화하며 만반의 준비도 마쳤다.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는 “미국 소송 이슈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시장 내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며 “올해는 신제품 출시 효과와 맞물려 실적 개선 흐름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진희 sad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