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아그네스메디컬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제44회 미국 레이저의학외과학회(ASLMS, Americ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and Surgery) 연례 학술대회에서 고주파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바디컨투어링 치료법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아그네스메디컬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제44회 미국 레이저의학외과학회(ASLMS, Americ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and Surgery) 연례 학술대회에서 고주파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바디컨투어링 치료법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구본철 나음피부과 원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미지=아그네스메디컬)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나음피부과 구본철 원장이 지난달 24일 ‘신개념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시술을 통한 피하조직 타이트닝 기반 바디 컨투어링(Body Contouring by Hypodermic Tightening with a Novel Microneedling Radiofrequency Treatment)’를 주제로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에 전달해 피하지방층의 수축과 탄력 개선을 유도하는 시술 메커니즘에 대해 소개했다.

해당 치료에는 아그네스메디컬의 대표 고주파 마이크로니들 장비인 아그네스(AGNES)가 사용됐다. 이 장비는 특허받은 9종의 마이크로 블레이드 핀을 통해 부위별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아그네스는 바디컨투어링에 최적화된 핀을 사용함으로써 고주파 에너지를 정확한 시술 부위에 전달할 수 있어 체형 개선과 타이트닝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아그네스메디컬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아그네스 장비가 안면(FACE)뿐만 아니라 바디(BODY) 시술로도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그 효과를 임상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고주파 에너지 기반 시술의 치료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