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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실적·신약 개발 나란히 성과
이번 주 JW중외제약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2203억원, 영업이익은 3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6.1%, 영업이익은 32.7% 증가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사업별로 보면 전문의약품(ETC)과 수액제, 일반의약품(OTC) 등이 고르게 성장하며 외형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2분기 ETC 매출은 18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8% 증가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 제품군과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 등 주요 제품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수액제 매출도 13.7% 증가한 724억원을 기록했고, OTC 매출은 19.9% 늘어난 14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공개한 통풍 치료제 후보물질 ‘에파미뉴라드’의 다국가 임상 3상 톱라인 결과도 관심을 모았다. 이번 임상은 한국·대만·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 52개 기관에서 통풍 환자 6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력 용량인 에파미뉴라드 6㎎ 투여군은 임상 24주차 마지막 세 차례의 혈중 요산 수치가 6㎎/dL 미만으로 유지된 환자 비율이 50.0%로 나타났다. 대조약인 페북소스타트 40㎎ 투여군의 38.3%를 웃돌면서 통계적 우월성을 확인했다.
다만 에파미뉴라드 9㎎은 페북소스타트 80㎎과의 비교에서 비열등성 입증에 실패했다. 혈청 요산 6㎎/dL 미만 달성률은 에파미뉴라드 9㎎ 59.6%, 페북소스타트 80㎎ 63.3%였다.
에파미뉴라드는 신장에서 요산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요산수송체 URAT1을 선택적으로 저해해 요산의 체외 배설을 촉진한다. 회사는 기존 치료제 대비 효능과 안전성을 차별화해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 노사, 사후조정으로 돌파구 모색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교섭도 변곡점을 맞았다.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과 상생노동조합은 고용노동부 산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제안한 사후조정 절차를 수용하고 관련 서류에 서명했다. 서류는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사후조정은 노동쟁의 조정이 종료된 후에도 노사 합의를 지원하기 위해 노동위원회가 다시 중재하는 제도다. 조정위원 구성과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양측은 위원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게 조정을 진행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지난해 말부터 오해 임금·단체협상을 진행해 왔다. 노조는 기본급 평균 14% 이상 인상과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영업이익 15% 성과급 배분(이전에는 20%) 및 상한선 폐지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기본급 6.2% 인상과 일시금 600만원 지급안을 제시했다.
이에 노조는 올해 4월 부분 파업을, 5월에는 창사 이후 첫 전면 파업을 단행했다. 이후에도 연장·휴일근무 거부 등 준법투쟁을 이어왔다. 다만 이번 합의로 장기간 교착 상태에 놓였던 교섭이 다시 속도를 낼 가능성이 커졌다. 노동위원회의 중재가 임단협 타결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손민지 han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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