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앤디파마텍(347850)은 100% 자회사 뉴랄리와 미국의 퇴행성 뇌 질환 이미징 바이오마커 분야 선두주자 에니그마가 뉴랄리의 PET 이미징 바이오마커 PMI04에 대한 연구 라이선스 및 상업화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니그마는 PMI04에 대한 독점적 연구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PMI04의 상업화 라이선스에 대한 협상을 진행 수 있는 옵션 권한도 동시에 확보했다. PMI04는 활성화된 미세아교세포에서 발현되는 콜로니 자극 인자 1수용체(CSF-1R)와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이미징 바이오마커로, 신경염증 반응의 근본 원인인 미세아교세포의 병리 활성을 영상화 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등 신경염증으로 인한 다양한 퇴행성 뇌 질환 진단에 널리 활용될 수 있다.
현재 임상에서 쓰이고 있는 전이 단백질(TSPO)는 미세아교세포 뿐만 아니라 다른 유형의 세포에도 비특이적으로 결합할 수 있어 질환 해석이 용이하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반해 CSF-1R은 활성화된 미세아교세포에 특이적인 결합능을 가지며, 특히 미세아교세포의 증식 및 생존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어 퇴행성 뇌 질환의 정량적 평가, 조기 진단 및 병리학적 분석이 가능한 차세대 PET 이미징 바이오마커로 평가된다.
향후 진행될 연구 결과에 따라 양사 간 상업화 라이선스 계약이 진행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에니그마는 PMI04에 대한 독점적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권한을 취득할 수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상업화 계약 체결에 따른 계약금을 비롯해 개발 진척에 따른 개발 마일스톤 및 상업화 마일스톤 금액, 별도의 판매 로열티를 수취하게 된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양사 간 협력을 계기로 퇴행성 뇌 질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에니그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PMI04가 빠르게 상업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릭 하이엇 에니그마 CEO는 “에니그마는 그간 MK-6240 및 NAV-4694와 같은 Best-in-class 신경영상 바이오마커 개발을 통해 입증된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차세대 프로그램을 물색 중이었다”며 “특히 뉴랄리의 PMI04가 지닌 독특한 특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개발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이 새로운 후보물질이 보다 넓은 과학 커뮤니티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니그마는 PMI04에 대한 독점적 연구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PMI04의 상업화 라이선스에 대한 협상을 진행 수 있는 옵션 권한도 동시에 확보했다. PMI04는 활성화된 미세아교세포에서 발현되는 콜로니 자극 인자 1수용체(CSF-1R)와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이미징 바이오마커로, 신경염증 반응의 근본 원인인 미세아교세포의 병리 활성을 영상화 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등 신경염증으로 인한 다양한 퇴행성 뇌 질환 진단에 널리 활용될 수 있다.
현재 임상에서 쓰이고 있는 전이 단백질(TSPO)는 미세아교세포 뿐만 아니라 다른 유형의 세포에도 비특이적으로 결합할 수 있어 질환 해석이 용이하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반해 CSF-1R은 활성화된 미세아교세포에 특이적인 결합능을 가지며, 특히 미세아교세포의 증식 및 생존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어 퇴행성 뇌 질환의 정량적 평가, 조기 진단 및 병리학적 분석이 가능한 차세대 PET 이미징 바이오마커로 평가된다.
향후 진행될 연구 결과에 따라 양사 간 상업화 라이선스 계약이 진행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에니그마는 PMI04에 대한 독점적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권한을 취득할 수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상업화 계약 체결에 따른 계약금을 비롯해 개발 진척에 따른 개발 마일스톤 및 상업화 마일스톤 금액, 별도의 판매 로열티를 수취하게 된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양사 간 협력을 계기로 퇴행성 뇌 질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에니그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PMI04가 빠르게 상업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릭 하이엇 에니그마 CEO는 “에니그마는 그간 MK-6240 및 NAV-4694와 같은 Best-in-class 신경영상 바이오마커 개발을 통해 입증된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차세대 프로그램을 물색 중이었다”며 “특히 뉴랄리의 PMI04가 지닌 독특한 특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개발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이 새로운 후보물질이 보다 넓은 과학 커뮤니티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나은경 기자 ee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