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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랩RX, 피부시술 후 회복 임상결과 공개…“보습·탄력 개선”

등록 2026-09-14 오전 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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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서 시술 후 회복기 관리 임상결과 발표
    무도포 부위와 비교해 보습·탄력·피부 치밀도 등 개선 확인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퓨젠바이오는 강지연 라리안청담의원 원장이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학술대회에서 피부과 시술 후 ‘세포랩RX’(cepoLAB RX)를 활용한 회복 관리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지연 라리안청담의원 원장 (사진=퓨젠바이오)
강지연 라리안청담의원 원장 (사진=퓨젠바이오)
강 원장은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세포외소포(EV) 대사산물 기반 시술 후 회복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했다. 레이저 등 피부 시술 후 나타나는 피부 변화를 상처 치유 단계별로 분석하고 세포랩RX를 적용했을 때의 보습, 탄력, 피부 치밀도 등의 변화를 소개했다.

레이저와 미세침고주파(Needle RF),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등의 피부 시술은 피부에 미세 손상이나 열 자극을 가해 회복 반응을 유도한다. 강 원장은 시술 직후부터 환자가 일상으로 돌아간 이후까지 이어지는 회복기의 관리가 시술 후 피부 상태와 만족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퓨젠바이오가 개발한 세포랩RX는 피부과 시술 후 피부 관리에 사용하는 클리닉 전용 제품이다. 희귀 미생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배양액에서 추출한 ‘클렙스 콤플렉스’(CLEPS complex)를 핵심 성분으로 사용한다.

강 원장은 피부의 상처 치유 과정을 지혈, 염증, 증식, 재형성 등 4단계로 구분하고 세포랩RX 적용에 따른 변화를 분석했다.

발표된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염증 단계에서 세포랩RX를 도포한 부위는 무도포 부위와 비교해 속보습과 경피수분손실(TEWL), 피부 당김, 진정 등의 지표에서 개선을 보였다. 증식 단계에서도 속탄력과 보습, 피부 치밀도 등의 지표가 개선됐다.

재형성 단계에서는 무도포 부위 대비 겉탄력은 2.3배, 피부 치밀도는 3.6배, 광채는 22.3배, 겉보습은 78배 수준의 개선 차이가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만 해당 수치는 각 지표의 절대적인 개선율이 아니라 무도포 부위와 비교한 개선 정도를 나타낸 값이다.

강 원장은 “상처 치유 과정의 상당 부분은 시술 후 회복기에 일어나는 만큼 병원을 벗어난 일상 공간에서의 관리도 치료의 연장선으로 볼 필요가 있다”며 “시술 이후의 관리 공백을 줄이는 것이 시술 결과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