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홍주연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미국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희귀 소화기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글로벌 빅파마에 수출하는 대형 계약이다.
한미약품은 지속형 GLP-2(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2) 신약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Sonefpeglutide·HM15912)’를 릴리에 기술수출했다고 1일 공시했다. 계약 체결일은 지난달 31일이며 총 계약 규모는 최대 12억6000만달러(약 1조8973억원)에 이른다.
소네페글루타이드는 한미약품의 장기 지속형 바이오 플랫폼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술이 적용된 GLP-2 아날로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2는 장 점막 성장과 기능 회복을 촉진하는 호르몬으로 단장증후군(SBS) 등 희귀 소화기 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설계됐다.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제조·상업화 권리를 릴리에 이전한다. 릴리는 이후 개발과 생산, 상업화를 전담한다.
공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계약금(선급금)은 7500만달러(약 1129억원)로 즉시 수령한다. 나머지 11억8500만달러(약 1조7844억원)는 임상 개발·허가·상업화 성과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받는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매출 규모에 연동된 로열티도 수령할 예정이다.
계약금과 마일스톤 수령액은 모두 반환 의무가 없으며 계약 종료 시 위약금 지급 의무도 없다. 다만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성공 여부에 따라 수익 인식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규제기관의 개발 중단이나 허가 실패 시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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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네페글루타이드는 한미약품의 장기 지속형 바이오 플랫폼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술이 적용된 GLP-2 아날로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2는 장 점막 성장과 기능 회복을 촉진하는 호르몬으로 단장증후군(SBS) 등 희귀 소화기 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설계됐다.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제조·상업화 권리를 릴리에 이전한다. 릴리는 이후 개발과 생산, 상업화를 전담한다.
공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계약금(선급금)은 7500만달러(약 1129억원)로 즉시 수령한다. 나머지 11억8500만달러(약 1조7844억원)는 임상 개발·허가·상업화 성과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받는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매출 규모에 연동된 로열티도 수령할 예정이다.
계약금과 마일스톤 수령액은 모두 반환 의무가 없으며 계약 종료 시 위약금 지급 의무도 없다. 다만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성공 여부에 따라 수익 인식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규제기관의 개발 중단이나 허가 실패 시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
홍주연 jyh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