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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알오, 아주대 MBD T2B센터와 정신·행동장애 질환 유효성 평가 ‘맞손’

등록 2025-07-11 오전 7: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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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비임상·임상시험수탁기관 디티앤씨알오(383930)(Dt&CRO)는 지난 7일 정신 및 행동장애 치료제 유효성평가 전문기관인 아주대학교 MBD T2B센터와 유효성 평가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주대 MBD T2B센터와 디티앤씨알오의 협약식 모습(사진=디티앤씨알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정신 및 행동장애 치료제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연구개발 체계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디티앤씨알오는 GLP 및 GCLP기준의 비임상 안전성·유효성·분석 평가와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뢰도 높은 시험 수행 역량을 축적해왔다. 특히 디티앤씨알오는 지난 3월 6일 PK·PD센터를 개소해 신약 연구에서 필수적인 약물동태학(PK) 및 약력학(PD)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을 위한 서비스 영역 및 규모를 확대했다.

    아주대학교 MBD T2B센터는 2023년 보건복지부 T2B(중개연구 기반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설립된 기관으로, 정신 및 행동장애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제의 비임상 유효성 평가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중개연구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 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 및 행동장애 치료 후보물질의 유효성 평가와 안전성 평가를 연계한 유기적인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상호 보완적인 CRO 서비스를 연동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래 아주대학교 MBD T2B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정신 및 행동장애 치료제 개발에 있어 유효성 평가와 안전성 평가 간의 긴밀한 연계를 가능하게 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디티앤씨알오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의 혁신 치료제 개발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티앤씨알오 관계자도 “이번 협약은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효성 평가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성평가, 더 나아가 임상시험까지 수행할 수 있는 협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연구개발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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