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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오닉, 3분기 최대 실적 경신…매출 118.8억·영업익 22.3억

등록 2025-11-17 오전 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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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누적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5억원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오스테오닉(226400)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 창사 이래 가장 높은 분기 실적을 올렸다. 특히 스포츠메디신 제품군은 미국 수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35% 급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오스테오닉은 14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매출액 118억8000만원, 영업이익 22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이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5%, 영업이익은36.0%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24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2%, 42.0% 성장했다. 특히 3분기 누적 실적이 작년 연간 실적인 매출액 342억원, 영업이익 69억원에 근접한 수준에 도달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품목군별로는 ‘스포츠메디신(Sports Medicine, 연조직 재건)’ 제품군이 누적 매출 118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1% 증가해 성장을 견인했다. ‘트라우마(Trauma, 상·하지 골절)’ 제품군은 누적 매출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했으며, ‘CMF(두개악안면)’ 제품군은 누적 매출 83.9억원으로 9% 성장했다.

‘스포츠메디신’ 제품군은 지난 5월말부터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에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미국 수출이 시작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32.3% 성장한 반면, 수출은 63.7% 성장해 빠르게 늘고 있는 수출 성장세가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