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유한양행(000100)이 에이프릴바이오(397030)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유한양행은 그 동안 에이프릴바이오의 2대 주주였다.
19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18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에이프릴바이오 보유 주식 216만주를 주당 1만6280원씩 총 351억원에 매각했다. 유한양행이 처분한 지분은 전체 발행 주식의 9.84%다.
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11월 에이프릴바이오에 30억원을 투자했고 이듬해 3월엔 100억원을 추가로 납입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이후 두 회사는 지난 2022년 8월 난치성 고형암 치료를 위한 융합단백질 신약 후보물질 발굴 공동 연구 계약을 맺으며 신약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측은 이번 지분 매도에 대해 “지분은 매각해 경영 목적 취득은 소실됐지만 연구협력은 지속할 것”이라며 “연구 과제에 대한 진행 사항은 아직 대외비고 임상시험에 돌입해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에이프릴바이오 주가는 3%대 하락한 17800원대에 거래 중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11월 에이프릴바이오에 30억원을 투자했고 이듬해 3월엔 100억원을 추가로 납입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이후 두 회사는 지난 2022년 8월 난치성 고형암 치료를 위한 융합단백질 신약 후보물질 발굴 공동 연구 계약을 맺으며 신약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측은 이번 지분 매도에 대해 “지분은 매각해 경영 목적 취득은 소실됐지만 연구협력은 지속할 것”이라며 “연구 과제에 대한 진행 사항은 아직 대외비고 임상시험에 돌입해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에이프릴바이오 주가는 3%대 하락한 17800원대에 거래 중이다.
석지헌 기자 cak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