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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오젠, 프로바이오틱스의 인지·기억력 개선 효과 확인

등록 2025-02-20 오전 9: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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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기업 메디오젠이 인지 기능 저하와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개선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소재의 효과를 확인했다.

    메디오젠은 허호진 국립경상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공동개발을 통해 인지 개선 효과가 탁월한 프로바이오틱스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Lactocaseibacillus rhamnosus) MG4644 및 락토바실러스 가세리(Lactobacillus gasseri) MG4247’에 대한 연구 결과를 국제 SCI(E)급 학술지 ‘Antioxidants’ 저널에 게재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메디오젠에서 발굴한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지기능 장애를 유발한 마우스에서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하고 시냅스 기능을 향상시켜 인지 장애 및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개선시키는 안전한 균임을 확인했다.

    모리스 수중미로 테스트와 단기 기억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Y-미로 테스트 결과 (자료=메디오젠)
    현대 사회는 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인지장애를 겪는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경도인지장애는 60세 이상 인구에서 약 20%의 유병율을 보이며,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초기 경도인지기능 개선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소재의 개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김병국 메디오젠 연구소장(전무)은 “이번 연구는 장-뇌축(gut-brin axis) 기전에 의한 락토바실러스 MG4247 및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MG4644의 인지 기능 저하 예방 및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중요한 성과로, 현재 인체적용시험을 준비 중”이라며 “향후 고령화 시대에 맞춰 인지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소재의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오젠은 국내에서 식약처 고시 19종 프로바이오틱스를 모두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총 75톤 규모의 제조시설로 GMP, HACCP, FDA 인증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바이오틱스 생산기업이다. 2024년부터 본격화된 프로바이오틱스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통해 국내 여러 기업과 연구 협력을 진행 중이며, 고객 맞춤형 균주 개발 서비스 및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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