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맥짚기] 현대ADM·현대바이오, 주가 동반 상승...네오이뮨텍도 급등
등록 2025-08-29 오전 8: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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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8월29일 8시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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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28일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서는 국제 학회에서 발표가 결정됐거나 임상 결과가 잘 나온 기업의 주가가 급등했다. 각 분야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기업들이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는 모습이다.
계열회사인 현대바이오(048410)사이언스와 현대ADM(187660)은 국제 학회 초록 채택 소식에 동시에 급등했다. 네오이뮨텍(950220)은 임상에서 효과를 입증하며 상승했고 프로티아(303360)는 흑자전환 이후 지속적인 매출 상승 기대감에 주가가 올랐다.
현대ADM, 미국 암학회 발표 소식에 상한가...현대바이오도 급등
KG제로인 엠피닥터(MPDOCTOR·구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ADM 바이오의 주가는 이날 상 초반 상한가로 치솟았고 전날 대비 29.8% 오른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암학회(AACR) 초록 발표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이날 신약 후보물질 페니트리움의 연구 초록이 ‘AACR-NCI-EORTC 2025’에 채택돼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항암 실패의 원인이 기존 유전자 내성 가설이 아닌 종양 미세환경의 구조적 장벽과 이로 인해 경화된 세포외기질이란 가설이 주요 내용이다.
페니트리움은 구충제로 잘 알려진 ‘니클로사마이드’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 후보물질이다. 정상 섬유아세포를 보존하면서 경화된 종양 미세환경만 선택적으로 제거해 종양 장벽을 해체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항암제와 면역항암제가 다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 전이암·난치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원동 현대ADM 대표는 “이번 초록 채택은 기존 항암치료의 근본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세계적으로 공인된 것”이라며 “현대ADM은 모회사 현대바이오와 협력해 페니트리움을 글로벌 임상과 사업화로 신속히 연결해 전이암·난치암 환자에게는 실질적인 치료 대안을, 주주와 사회에는 항암치료 패러다임 교체의 성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도 급등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이 회사의 주가는 25% 오른 6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계열사인 현대ADM의 초록발표 소식과 더불어 현대바이오 자체의 천연두·원숭이두창 치료제 테폭스 상용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서울시 마곡 소재 보타닉게이트 사무실에서 배병준 현대바이오 사장과 시나호라 나오키 일본 바이오테크노파마 대표가 만나 테폭스(성분명 테코비리마트)의 한국 내 권리 확보 및 공급망 구축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테크노파마는 미국 에스아이지에이(SIGA)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테폭스의 일본 내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테크노파마는 테폭스를 일본 정부에 공급하고 있다.
테폭스는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의 프로젝트 바이오쉴드(Project BioShield) 주도로 개발돼 미국·유럽·일본에서 이미 승인을 받은 특정 타깃형 보건안보 의약품으로 각국 정부의 비축용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 역시 생물테러·팬데믹 대비 차원에서 테폭스의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이번 바이오테크노파마와 협의를 통해 신약개발을 넘어 보건안보 공급망까지 역할을 확대하며 미국 에스아이지에이테크놀로지와 ·일본 바이오테크노파마·국제비영리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DNDi)로 이어지는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오이뮨텍·프로티아 주가 급등...왜?
네오이뮨텍의 주가도 크게 상승했다. 네오이뮨텍은 전날보다 17% 오른 1096원에 거래를 마쳤다. 급성방사선증후군 영장류 임상 실험서 생존율 개선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네오이뮨텍은 T세포 증폭제 ‘NT-I7’의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영장류 모델 실험에서 생존율 개선 효과를 입증한 최종 결과를 확인했다. ARS는 단시간 대량 방사선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면역체계와 골수를 손상해 생명을 위협한다.
네오이뮨텍이 공개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NT-I7 고용량 투여군은 전신 방사선 조사에만 노출된 위약 대조군 대비 43%포인트 향상된 60일 생존율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FDA 승인 ARS 치료제들의 생존율 개선 효과인 38~43%포인트보다 높거나 유사한 수준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네오이뮨텍은 첫번째 영장류 실험 결과를 토대로 FDA와 협의를 거쳐 진입할 계획이며 후속 실험 설계를 이미 완료했고 이 실험도 60일 생존율 및 림프구 수를 주요 지표로 관찰하겠다는 입장이다.
네오이뮨텍 관계자는 “NT-I7은 이미 키메릭항원수용체(CAR)-T세포 병용 임상에서 뛰어난 항암효과를 입증하고 있는 만큼, ARS 치료제로 FDA 승인을 획득한다면 다양한 면역학적 미충족 수요 영역에서 파트너십 및 시장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티아의 주가도 이날 전날보다 14% 오른 5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프로티아는 최근 실적이 지속 상승세다.
프로티아는 지난 상반기 매출 65억 400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1.5% 증가한 수치다. 수익성도 크게 상승했다. 지난 상반기 영업이익은 14억 60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4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프로티아는 하반기에도 주력 사업인 알레르기 진단제품을 중심으로 실적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약물, 화학약품 항원을 포함한 176종의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프리미엄급 제품 ‘프로티아 알러지-큐’(PROTIA Allergy-Q 192D)이 하반기 본격적으로 공급되며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계열회사인 현대바이오(048410)사이언스와 현대ADM(187660)은 국제 학회 초록 채택 소식에 동시에 급등했다. 네오이뮨텍(950220)은 임상에서 효과를 입증하며 상승했고 프로티아(303360)는 흑자전환 이후 지속적인 매출 상승 기대감에 주가가 올랐다.
현대ADM, 미국 암학회 발표 소식에 상한가...현대바이오도 급등
KG제로인 엠피닥터(MPDOCTOR·구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ADM 바이오의 주가는 이날 상 초반 상한가로 치솟았고 전날 대비 29.8% 오른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암학회(AACR) 초록 발표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이날 신약 후보물질 페니트리움의 연구 초록이 ‘AACR-NCI-EORTC 2025’에 채택돼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항암 실패의 원인이 기존 유전자 내성 가설이 아닌 종양 미세환경의 구조적 장벽과 이로 인해 경화된 세포외기질이란 가설이 주요 내용이다.
페니트리움은 구충제로 잘 알려진 ‘니클로사마이드’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 후보물질이다. 정상 섬유아세포를 보존하면서 경화된 종양 미세환경만 선택적으로 제거해 종양 장벽을 해체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항암제와 면역항암제가 다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 전이암·난치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원동 현대ADM 대표는 “이번 초록 채택은 기존 항암치료의 근본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세계적으로 공인된 것”이라며 “현대ADM은 모회사 현대바이오와 협력해 페니트리움을 글로벌 임상과 사업화로 신속히 연결해 전이암·난치암 환자에게는 실질적인 치료 대안을, 주주와 사회에는 항암치료 패러다임 교체의 성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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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 마곡 소재 보타닉게이트 사무실에서 배병준 현대바이오 사장과 시나호라 나오키 일본 바이오테크노파마 대표가 만나 테폭스(성분명 테코비리마트)의 한국 내 권리 확보 및 공급망 구축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테크노파마는 미국 에스아이지에이(SIGA)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테폭스의 일본 내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테크노파마는 테폭스를 일본 정부에 공급하고 있다.
테폭스는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의 프로젝트 바이오쉴드(Project BioShield) 주도로 개발돼 미국·유럽·일본에서 이미 승인을 받은 특정 타깃형 보건안보 의약품으로 각국 정부의 비축용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 역시 생물테러·팬데믹 대비 차원에서 테폭스의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이번 바이오테크노파마와 협의를 통해 신약개발을 넘어 보건안보 공급망까지 역할을 확대하며 미국 에스아이지에이테크놀로지와 ·일본 바이오테크노파마·국제비영리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DNDi)로 이어지는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오이뮨텍·프로티아 주가 급등...왜?
네오이뮨텍의 주가도 크게 상승했다. 네오이뮨텍은 전날보다 17% 오른 1096원에 거래를 마쳤다. 급성방사선증후군 영장류 임상 실험서 생존율 개선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네오이뮨텍은 T세포 증폭제 ‘NT-I7’의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영장류 모델 실험에서 생존율 개선 효과를 입증한 최종 결과를 확인했다. ARS는 단시간 대량 방사선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면역체계와 골수를 손상해 생명을 위협한다.
네오이뮨텍이 공개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NT-I7 고용량 투여군은 전신 방사선 조사에만 노출된 위약 대조군 대비 43%포인트 향상된 60일 생존율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FDA 승인 ARS 치료제들의 생존율 개선 효과인 38~43%포인트보다 높거나 유사한 수준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네오이뮨텍은 첫번째 영장류 실험 결과를 토대로 FDA와 협의를 거쳐 진입할 계획이며 후속 실험 설계를 이미 완료했고 이 실험도 60일 생존율 및 림프구 수를 주요 지표로 관찰하겠다는 입장이다.
네오이뮨텍 관계자는 “NT-I7은 이미 키메릭항원수용체(CAR)-T세포 병용 임상에서 뛰어난 항암효과를 입증하고 있는 만큼, ARS 치료제로 FDA 승인을 획득한다면 다양한 면역학적 미충족 수요 영역에서 파트너십 및 시장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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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아는 지난 상반기 매출 65억 400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1.5% 증가한 수치다. 수익성도 크게 상승했다. 지난 상반기 영업이익은 14억 60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4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프로티아는 하반기에도 주력 사업인 알레르기 진단제품을 중심으로 실적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약물, 화학약품 항원을 포함한 176종의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프리미엄급 제품 ‘프로티아 알러지-큐’(PROTIA Allergy-Q 192D)이 하반기 본격적으로 공급되며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