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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자회사 포트노바, 휴사이언스와 임상검체분석 사업 맞손

등록 2025-02-24 오전 11: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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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유틸렉스(263050)는 자회사인 검체분석기관 포트노바와 디티앤씨 바이오 그룹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 휴사이언스가 임상검체분석 품질강화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24일 밝혔다.

    포트노바와 휴사이언스는 지난 20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조권 휴사이언스 부사장과 포트노바 경영진 및 김영호 유틸렉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호 유틸렉스 부사장(왼쪽)과 조권 휴사이언스 부사장이 20일 유틸렉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유틸렉스)


    포트노바는 최첨단 장비와 바이오의약품 전문 분석 능력으로 고객 맞춤형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검체분석기관이다. ISO 9001 인증 및 LMO 연구시설 등을 갖춘 포트노바는 바이오 의약품 연구 개발 및 제약회사 경력 10년 이상의 주요 인력이 줄기세포, 면역세포, 항체 등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검체 관련 전 영역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바이오의약품 분석에 특화돼 있다. 바이오 분야 면역 및 핵산 분석도 가능하다. 올해 영업 및 당기손익 모두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사이언스는 임상시험 검체 분석에 필요한 실험뿐만 아니라, 분석에 필요한 과제 관리, 물류 시스템, 실험법 검증 및 개발 등 고객 요구에 맞춘 임상시험 전 주기 검체 분석 관련 서비스 제공을 하는 센트럴 랩(중앙실험실)이다.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최초로 한국인정기구(KOLAS)의 ISO 17025 공인시험기관 자격 취득과 아울러 국내 센트럴 랩 최초로 미국병리학회(CAP) 인증을 취득하는 등 각종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검체분석 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활발히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긴밀한 업무 교류와 분석 사업 협력을 통해 양사의 핵심 역량을 크게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권 휴사이언스 부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다양한 분석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국내외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의 임상시험 검체 분석을 글로벌 수준으로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라고 했다.

    김영호 유틸렉스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양사의 서비스 전문성과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검체분석업계의 ‘윈윈(Winwin)’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내실 성장과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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