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가 전년도 매출의 6배 수준에 달하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및 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
26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미공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제약사를 대상으로 131억 7520만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5월 24일부터 2031년 5월 31일까지 약 6년이다.
이번 수주 계약금액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대비 623.81%로, 공시의무가 발생하는 기준인 전년도 매출의 10% 초과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다. 6월 결산법인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작년(2023년 7월~2024년 6월)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221억원에서 334억원으로 심화됐고 순손실도 179억원에서 293억원으로 악화됐다.
이번 계약으로 인한 매출을 일시에 인식하는 것은 아니다. 계약기간은 2026년 9월까지 진행되는 주요 프로젝트 이후 약 5년간의 장기 안정성 시험 등 PV 관련 활동을 포함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계약 상대방이 구매 주문 시 비용의 30%를 수령하고 납품시 나머지 70%를 수령하게 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공시에 따르면 “계약 상대방의 요청으로 계약의 주요내용이 경영상 비밀유지 필요로 인해 비공개 되었다”며 “투자자는 계약의 변동 해지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신중히 투자할 것”을 권장했다.
프레스티지그룹 관계자는 “해당 대금지급 조건은 바이오의약품 CMO 계약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방식”이라며 “초기 구매 주문 시 선금을 확보하고, 납품 및 안정성 시험 완료 시 잔금을 지급받는 구조라 생산 활동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창업주이자 3대주주(9.96%)인 김진우 부회장을 대표로 선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스템과 준법(System & Integrity)을 경영 모토로, 올해까지 Industry 5.0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CDMO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충북 오송에 글로벌 수준의 15만4000ℓ 규모 첨단 GMP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26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미공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제약사를 대상으로 131억 7520만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5월 24일부터 2031년 5월 31일까지 약 6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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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으로 인한 매출을 일시에 인식하는 것은 아니다. 계약기간은 2026년 9월까지 진행되는 주요 프로젝트 이후 약 5년간의 장기 안정성 시험 등 PV 관련 활동을 포함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계약 상대방이 구매 주문 시 비용의 30%를 수령하고 납품시 나머지 70%를 수령하게 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공시에 따르면 “계약 상대방의 요청으로 계약의 주요내용이 경영상 비밀유지 필요로 인해 비공개 되었다”며 “투자자는 계약의 변동 해지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신중히 투자할 것”을 권장했다.
프레스티지그룹 관계자는 “해당 대금지급 조건은 바이오의약품 CMO 계약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방식”이라며 “초기 구매 주문 시 선금을 확보하고, 납품 및 안정성 시험 완료 시 잔금을 지급받는 구조라 생산 활동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창업주이자 3대주주(9.96%)인 김진우 부회장을 대표로 선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스템과 준법(System & Integrity)을 경영 모토로, 올해까지 Industry 5.0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CDMO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충북 오송에 글로벌 수준의 15만4000ℓ 규모 첨단 GMP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임정요 kayla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