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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 美 ‘에스테틱 넥스트 7.0’서 ‘휴그로’ 첫 공개

등록 2025-09-15 오전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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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원료 브랜드 휴그로·특허 기술 적용 화장품 라인업 공개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바이오플러스(099430)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린 글로벌 의료미용 콘퍼런스 ‘에스테틱 넥스트 7.0’(Aesthetic NEXT 7.0)에 참가해 핵심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플러스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린 글로벌 의료미용 콘퍼런스 ‘에스테틱 넥스트 7.0’(Aesthetic NEXT 7.0)에 참가했다. (사진=바이오플러스)
에스테틱 넥스트는 전 세계 의료미용 전문가와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콘퍼런스로, 글로벌 네트워킹과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꼽힌다.

바이오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바르는 셀부스터 ‘샤인플러스 오라’(Shine+Aura)와 신규 원료 브랜드 ‘휴그로’(HUGRO)를 중심으로 한 혁신 제품군을 공개했다. 샤인플러스 오라에는 △단백질 분해를 억제하는 독자 기술 AUT(Anti-Ubiquitination Technology)와 △피부 침투율을 개선한 BMTS(Bio-Material Transdermal System)가 적용됐다. 회사 측은 기존 스킨부스터와 차별화된 효능을 세포 단위에서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원료 브랜드 휴그로도 첫 공개했다. EGF, TGF 등 인체 유래 성장인자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어와 의료미용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휴그로는 피부 재생 솔루션과 발모·탈모 케어 솔루션 모두에 적용 가능한 핵심 원료이다. 회사 측은 이를 기반으로 한 제품 라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정재원 바이오플러스 미국(USA)법인장은 “이번 에스테틱 넥스트에서 확인된 긍정적 반응은 당사의 기술력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혁신 성분과 특허 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인 바이오플러스는 히알루론산(HA) 더말 필러와 기능성 화장품을 비롯해 독자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바이오뷰티 솔루션을 개발·제조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