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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182억 들여 남미 최대 미용의료기기 유통그룹 인수

등록 2025-10-24 오전 7: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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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미용의료기기 ‘슈링크’와 ‘볼뉴머’ 등을 개발해 유통하는 클래시스(214150)가 남미 최대 미용의료기기 유통 그룹을 인수한다.

    (사진=클래시스)
    24일 클래시스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브라질 종속회사인 클래시스브라질이 제이엘헬스파티시파코스(JL Health Participacoes)의 인적분할 후 잔존법인의 지분 77.5%를 182억원에 인수하는 것을 23일 의사회 결의했다. 구체적인 인수가는 거래종결시점의 지분가치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이엘헬스파티시파코스는 클래시스브라질 독점 대리점의 모회사로, 남미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로 미용의료기기를 유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엘헬스파티시파코스는 4개 자회사 및 3개 손자회사를 소유했다. 주력 사업을 영위하는 피부미용의료기기 판매업체 ‘메드시스템즈’와 교육, 트레이닝 사업을 운영하는 ‘모자익’, 구매금융 업체인 ‘MB’를 제외한 4개 법인은 인적분할할 예정이다.

    클래시스브라질이 취득하는 것은 분할 후 잔존법인이다.

    계약에 따르면 클래시스브라질은 취득하는 법인의 잔여 지분 22.5%에 대해 콜옵션을 보유했다. 클래시스브라질은 클래시스의 100%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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