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AI 솔루션 ‘JLK-CTL’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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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승인은 제이엘케이의 세 번째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통과 사례이다. 이로써 회사는 앞서 지정된 JBS-01K, JLK-LVO 등과 함께 비조영 컴퓨터단층촬영(CT), 컴퓨터단층혈관조영술(CTA), 확산 강조 영상(DWI) 등 뇌졸중 진단에 필수적인 영상 분석에 비급여 처방을 할 수 있는 AI 솔루션 ‘3종 패키지’를 완성하게 됐다.
JLK-CTL은 조영제 없이 촬영한 비조영 CT(NCCT) 영상으로 대혈관 폐색(LVO) 여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예측하는 AI 솔루션이다. 응급 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비조영 CT를 기반으로 조기에 대혈관 폐색 의심 환자를 선별해 골든 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CTA, DWI 등의 정밀 검사 대상을 신속하게 선별할 수 있고, 진단·치료 결정을 지원해 환자의 예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불필요한 검사를 줄일 수 있어 환자의 치료비 부담 완화, 국가 보험재정 절감, 필수의료 체계 강화 등의 긍정적 효과도 기대된다.
류위선 제이엘케이 최고의학책임자는 “JLK-CTL은 대혈관 폐색 가능성을 정량적으로 제시해 의료진이 환자 치료 경로를 빠르게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뇌졸중 AI 솔루션 3종 패키지가 다양한 모달리티(영상 방식)를 지원해 병원 규모나 지역 차이 없이 균일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필수 의료 서비스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지정으로 기술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혁신의료기기 패키지 공급을 통한 사업 확장과 매출 향상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병원 내 영상진단 환경에 적합한 AI 솔루션 패키지 공급을 늘려 매출 향상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병원 현장에서 다양한 혁신의료기기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 형태로 제공해 매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회적 가치를 지닌 솔루션으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새미 bi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