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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6년2월13일 8시1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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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12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아이센스(099190)가 기존 개인용 혈당측정기(BGM)를 넘어선 차세대 진단 제품인 ‘연속 혈당측정기’(CGM)를 통한 본격적 매출 발생과 글로벌 무대 진출 소식을 알리면서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파미셀(005690)은 사업 부문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확인되며, 향후에도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또 이날 항암제 내성 원인 분석 결과를 내놓은 현대ADM(187660)과 이를 공동연구한 젠큐릭스(229000)의 주가가 상승했다.
아이센스 CGM 유럽 본격 진출에 23%↑
KG제로인 엠피닥터(MP DORTOR·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아이센스 주가는 전일 대비 21.88% 오른 2만3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아이센스 주가가 급등한 것은 아이센스가 개발한 차세대 먹거리 CGM의 매출이 본격화 되고 있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본격적인 매출 상승 예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아이센스는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3157억 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8.4%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2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CGM 부문에서 성장이 눈에 띈다. 2025년 아이센스의 CGM 부분 매출은 176억원으로 연초 제시한 매출 목표 150억원을 상회했다. 이 중 국내 매출은 약 109억원, 해외 매출은 약 67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에는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상회하며 해외 중심 성장 구조 전환이 가시화됐다.
해외 매출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아이센스가 유럽 무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판매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이날 아이센스는 글로벌 당뇨 관리 기업 ‘라이프스캔’(LifeScan Enterprise LLC)과 CGM 자체상표(Private Label)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센스는 CGM 제품을 라이프스캔에 공급하며, 라이프스캔은 ‘원터치’(OneTouch)라는 제품명으로 유럽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아이센스의 CGM ‘케어센스 에어’는 전 세계 27개국에 출시됐다.
라이프스캔은 4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글로벌 혈당관리 기업으로, 전 세계 당뇨 환자들이 사용하는 원터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라이프스캔은 유럽 전역에 걸쳐 수만 개의 약국 및 병·의원 유통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 유럽 주요 국가의 BGM 시장에서 선도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센스는 내년 초 독일, 포르투갈, 벨기에, 아일랜드 등 유럽 4개국에서 CGM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센스는 늘어나는 CGM 수요를 맞추기 위한 준비도 이미 마쳤다. 송도 2공장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을 통해 연간 생산능력은 200만개 수준으로 늘었다. 차세대 CGM 모델인 케어센스 에어2는 성능과 착용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현재 임상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7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미국에서의 CGM 사업도 올해 안으로 구체적인 틀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027년 한국과 유럽, 2028년 미국으로 이어지는 케어센스 에어2 출시 계획도 차질 없게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파미셀, 전 부문 성장세…주가 16%↑
파미셀 주가는 전일 대비 16.13% 오른 1만6990원을 기록했다. 파미셀 주가 상승은 지난해 호실적 뿐 아니라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까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파미셀은 지난해 매출 1140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637% 증가한 것이며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36% 증가한 403억원을 기록했다.
파미셀은 바이오케미컬사업부의 저유전율 전자소재와 원료의약물질 등이 고루 성장하면서 지난해 매출 1115억원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AI 가속기, 5G 네트워크 장비, 기지국 안테나 등 고부가가치 첨단 장비에 사용되는 저유전율 전자소재 부문 연간 매출은 647억원으로 전년 297억원 대비 118% 급증하며 전체 매출의 56%를 차지했다.
저유전율 전자소재 시장은 고난이도 제조 역량과 고객사 인증이 필수적이어서 진입장벽이 높다. 파미셀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에 따른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며 시장 내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두산 전자BG와는 10년 넘게 레진 및 경화제를 공동 개발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고성능 특수 경화제를 본격적으로 납품하며 시장의 주목이 계속되고 있다.
원료의약물질 사업도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 원료의약물질 매출은 204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파미셀은 2025년 RNAi 기반 유전자 치료제 핵심 원료물질의 대용량·고순도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하는 등 고부가가치 원료의약물질의 지속적인 개발과 생산 역량 확대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저유전율 전자소재와 원료의약물질 두 분야 모두에서 실적을 쌓아가는 중”이라며 “기존 생산라인의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올해 하반기 3공장 준공을 통해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지속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ADM 상한가 기록
이날 현대ADM의 주가는 가파르게 오르면서 상한가에 도달해 56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젠큐릭스 주가는 19.49% 오른 1950원을 기록했다. 현대ADM와 젠큐릭스의 주가 상승은 항암제 내성 원인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현대ADM바이오는 췌장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항암제 내성이 암세포 자체의 유전자 변이보다 암세포를 둘러싼 ‘물리적 장벽’(Physical Barrier)에 기인한다는 ‘가짜 내성(Pseudo-resistance) 극복’의 유전적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RNA-seq 유전자 분석 기술을 보유한 젠큐릭스는 현대ADM,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암 조직의 유전체 분석 및 약물 내성 유발에 대한 실체를 밝혔다.
현대ADM 모회사인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연구 결과를 과학적 근거로 해 곧 착수할 ‘전립선 암 내성 환자 대상 임상’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표준치료제(엔잘루타마이드 등)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ADM 관계자는 “전립선 암 임상을 통해 기전을 인체에서 증명하고, 이를 폐암과 유방암 등 난치성 고형암으로 확장해 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파미셀(005690)은 사업 부문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확인되며, 향후에도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또 이날 항암제 내성 원인 분석 결과를 내놓은 현대ADM(187660)과 이를 공동연구한 젠큐릭스(229000)의 주가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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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제로인 엠피닥터(MP DORTOR·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아이센스 주가는 전일 대비 21.88% 오른 2만3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아이센스 주가가 급등한 것은 아이센스가 개발한 차세대 먹거리 CGM의 매출이 본격화 되고 있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본격적인 매출 상승 예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아이센스는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3157억 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8.4%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2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CGM 부문에서 성장이 눈에 띈다. 2025년 아이센스의 CGM 부분 매출은 176억원으로 연초 제시한 매출 목표 150억원을 상회했다. 이 중 국내 매출은 약 109억원, 해외 매출은 약 67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에는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상회하며 해외 중심 성장 구조 전환이 가시화됐다.
해외 매출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아이센스가 유럽 무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판매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이날 아이센스는 글로벌 당뇨 관리 기업 ‘라이프스캔’(LifeScan Enterprise LLC)과 CGM 자체상표(Private Label)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센스는 CGM 제품을 라이프스캔에 공급하며, 라이프스캔은 ‘원터치’(OneTouch)라는 제품명으로 유럽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아이센스의 CGM ‘케어센스 에어’는 전 세계 27개국에 출시됐다.
라이프스캔은 4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글로벌 혈당관리 기업으로, 전 세계 당뇨 환자들이 사용하는 원터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라이프스캔은 유럽 전역에 걸쳐 수만 개의 약국 및 병·의원 유통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 유럽 주요 국가의 BGM 시장에서 선도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센스는 내년 초 독일, 포르투갈, 벨기에, 아일랜드 등 유럽 4개국에서 CGM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센스는 늘어나는 CGM 수요를 맞추기 위한 준비도 이미 마쳤다. 송도 2공장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을 통해 연간 생산능력은 200만개 수준으로 늘었다. 차세대 CGM 모델인 케어센스 에어2는 성능과 착용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현재 임상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7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미국에서의 CGM 사업도 올해 안으로 구체적인 틀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027년 한국과 유럽, 2028년 미국으로 이어지는 케어센스 에어2 출시 계획도 차질 없게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파미셀, 전 부문 성장세…주가 16%↑
파미셀 주가는 전일 대비 16.13% 오른 1만6990원을 기록했다. 파미셀 주가 상승은 지난해 호실적 뿐 아니라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까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파미셀은 지난해 매출 1140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637% 증가한 것이며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36% 증가한 403억원을 기록했다.
파미셀은 바이오케미컬사업부의 저유전율 전자소재와 원료의약물질 등이 고루 성장하면서 지난해 매출 1115억원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AI 가속기, 5G 네트워크 장비, 기지국 안테나 등 고부가가치 첨단 장비에 사용되는 저유전율 전자소재 부문 연간 매출은 647억원으로 전년 297억원 대비 118% 급증하며 전체 매출의 56%를 차지했다.
저유전율 전자소재 시장은 고난이도 제조 역량과 고객사 인증이 필수적이어서 진입장벽이 높다. 파미셀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에 따른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며 시장 내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두산 전자BG와는 10년 넘게 레진 및 경화제를 공동 개발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고성능 특수 경화제를 본격적으로 납품하며 시장의 주목이 계속되고 있다.
원료의약물질 사업도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 원료의약물질 매출은 204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파미셀은 2025년 RNAi 기반 유전자 치료제 핵심 원료물질의 대용량·고순도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하는 등 고부가가치 원료의약물질의 지속적인 개발과 생산 역량 확대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저유전율 전자소재와 원료의약물질 두 분야 모두에서 실적을 쌓아가는 중”이라며 “기존 생산라인의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올해 하반기 3공장 준공을 통해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지속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ADM 상한가 기록
이날 현대ADM의 주가는 가파르게 오르면서 상한가에 도달해 56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젠큐릭스 주가는 19.49% 오른 1950원을 기록했다. 현대ADM와 젠큐릭스의 주가 상승은 항암제 내성 원인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현대ADM바이오는 췌장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항암제 내성이 암세포 자체의 유전자 변이보다 암세포를 둘러싼 ‘물리적 장벽’(Physical Barrier)에 기인한다는 ‘가짜 내성(Pseudo-resistance) 극복’의 유전적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RNA-seq 유전자 분석 기술을 보유한 젠큐릭스는 현대ADM,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암 조직의 유전체 분석 및 약물 내성 유발에 대한 실체를 밝혔다.
현대ADM 모회사인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연구 결과를 과학적 근거로 해 곧 착수할 ‘전립선 암 내성 환자 대상 임상’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표준치료제(엔잘루타마이드 등)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ADM 관계자는 “전립선 암 임상을 통해 기전을 인체에서 증명하고, 이를 폐암과 유방암 등 난치성 고형암으로 확장해 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kim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