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캐나다 상업화 권리 계약상대방 변경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SK바이오팜(326030)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엔도 오퍼레이션(구 엔도 벤처스)사가 보유했던 캐나다 지역 상업화 권리를 나이트 테라퓨틱스(Knight Therapeutics, Inc.)사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엔도와 433억원 규모의 세노바메이트 캐나다 지역 상업화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238억원이다. 계약 기간은 최초 판매일로부터 12년이며, 양사 합의 시 3년씩 연장 가능하다.
세노바메이트는 2023년 6월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시판허가를 받고 지난해 1월 캐나다 지역 출시를 완료한 상태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정제를 나이트 테라퓨틱스에 공급할 예정이며, 상업화 이후 24개월이 경과한 시점부터는 캐나다 지역 순매출액에 비례해 로열티를 수령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계약 상대 변경 외 기존 기술이전 계약 내용에 중요한 변경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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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바메이트는 2023년 6월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시판허가를 받고 지난해 1월 캐나다 지역 출시를 완료한 상태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정제를 나이트 테라퓨틱스에 공급할 예정이며, 상업화 이후 24개월이 경과한 시점부터는 캐나다 지역 순매출액에 비례해 로열티를 수령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계약 상대 변경 외 기존 기술이전 계약 내용에 중요한 변경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김새미 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