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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오닉, 브라질 의사 대상 워크샵 성료… 2.4조원 규모 시장 정조준

등록 2025-07-11 오전 10: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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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우마, 2021년 브라질·2024년 FDA 인증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오스테오닉(226400)이 브라질의 정형외과 각 분야에서 권위 있는 의사들을 초청해 진행한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오스테오닉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브라질 현지에서 의사들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제품 워크샵을 진행했다. (사진=오스테오닉)


오스테오닉은 정형외과 의료기기 주요 시장인 브라질 시장 공략을 위해 오피니언 리더 그룹의 의사 8명을 초청해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샵은 오스테오닉 공장 투어와 함께 오스테오닉이 개발한 트라우마(Trauma)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최신 수술법에 대한 강의와 의료진들간의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워크샵에는 ‘상파울루 산타나 성모병원(Department Hospital Sao Camilo Santana)’의 외상과 과장인 ‘에두아르도 나니니(Eduardo Nannini)’와 같은 병원 외상과 전문의인 ‘구스타보 마르치토(Gustavo Marchitto)’외 모두 8명의 의사가 참가했다. 상파울루 산타나 성모병원의 ‘에두아르도 나니니’ 과장은 무릎분야 외상 및 관절경 스포츠의학 전문의이며, ‘구스타보 마르치토’는 어깨 및 팔꿈치 분야 외상 및 관절경 스포츠의학 전문의다.

오스테오닉은 브라질 시장 공략을 위해 2021년 3월 트라우마(Trauma) 제품군의 브라질 ‘ANVISA’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작년 3월에는 미국 FDA에서 트라우마(Trauma) 전 제품의 승인을 받았다. 그 결과 브라질향 트라우마 제품군의 매출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코트라(KOTRA) 발표에 따르면 브라질은 인구 2억2000만명의 세계 7위 인구 대국으로, 2019년 기준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 시장규모는 17억6000만달러(약 2조4000억원)에 달해 정형외과 임플란트 분야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인체를 이루는 206개의 뼈중 고관절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형외과 임플란트 제품들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오스테오닉은 미세한 수술이 요구되는 최소 침습수술 관련 제품들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최소 침습수술은 1mm 안팎의 스크류(나사) 제품들을 드라이버로 뼈에 고정해야 하는데 절개 부위가 작고 출혈 때문에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오스테오닉은 최소 침습수술에 특화된 제품 차별성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동원 오스테오닉 대표는 “오스테오닉은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 받으며, 매년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인 ‘짐머바이오메트(ZimmerBiomet)’와 ‘비 브라운(B.Braun)’을 통한 제조업자개발생산(ODM)·주문자위탁생산(OEM) 매출과 자체 브랜드로 글로벌 대리점들을 통해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워크샵으로 주요 시장인 브라질에서 오스테오닉의 트라우마 제품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브라질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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