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게이츠재단과 협력 논의…초청된 유일한 의료AI 기업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노을(376930)은 지난 20일 게이츠재단과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글로벌 보건 간담회에 유일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으로서 초청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라이트재단 회원사의 최신 성과와 미래 글로벌 보건 계획을 공유하고 △게이츠재단의 글로벌 헬스 R&D 전략과 한국 기업과의 잠재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을은 해당 간담회에서 국제보건 분야에서 AI의 역할과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노을 관계자는 “빌게이츠의 한국 방문 일정과 맞물려 노을이 한국 대표 의료 AI 기업으로 게이츠재단과의 미팅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게이츠재단은 글로벌 보건 형평성 개선을 위해 중저소득 국가에 AI 기술의 도입과 확산을 시급한 사안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임찬양 노을 대표는 마이랩(miLab) 플랫폼의 개발과 글로벌 공급으로 열악한 의료 인프라, 전문인력 부족 등 중저소득 국가가 가진 한계를 극복한 사례를 강조했다.
노을의 마이랩은 네트워크나 대규모 서버 없이도 구동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진단 플랫폼으로 혈액, 조직 등 검체의 전처리부터 이미징·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현장 진단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높은 정확도로 저소득 국가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임 대표는 “노을은 지난 10년간 AI 기반의 현장형 진단실험실 마이랩을 상용화하며 의료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글로벌 보건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왔다”며 “게이츠재단과의 이번 논의를 계기로 글로벌 보건 난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트레버 문델 게이츠재단 글로벌 헬스 부문 회장은 “게이츠재단은 글로벌 감염병 예측, 질병 조기 진단, 만성질환 관리 등 다양한 보건 문제 해결에서 AI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 진단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저소득국의 건강 형평성이 달성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향후 노을은 게이츠재단과 함께 치명적 감염병의 퇴치와 취약계층 보건 향상에 기여하며 의료 접근성을 증진시키는 AI 진단 솔루션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라이트재단은 한국 보건복지부, 게이츠재단, 한국 생명과학 기업의 3자간 협력을 통해 설립된 최초의 민관 협력 비영리 재단이다. 중저소득국의 감염병 부담 해소에 필수적인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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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관계자는 “빌게이츠의 한국 방문 일정과 맞물려 노을이 한국 대표 의료 AI 기업으로 게이츠재단과의 미팅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게이츠재단은 글로벌 보건 형평성 개선을 위해 중저소득 국가에 AI 기술의 도입과 확산을 시급한 사안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임찬양 노을 대표는 마이랩(miLab) 플랫폼의 개발과 글로벌 공급으로 열악한 의료 인프라, 전문인력 부족 등 중저소득 국가가 가진 한계를 극복한 사례를 강조했다.
노을의 마이랩은 네트워크나 대규모 서버 없이도 구동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진단 플랫폼으로 혈액, 조직 등 검체의 전처리부터 이미징·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현장 진단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높은 정확도로 저소득 국가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임 대표는 “노을은 지난 10년간 AI 기반의 현장형 진단실험실 마이랩을 상용화하며 의료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글로벌 보건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왔다”며 “게이츠재단과의 이번 논의를 계기로 글로벌 보건 난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트레버 문델 게이츠재단 글로벌 헬스 부문 회장은 “게이츠재단은 글로벌 감염병 예측, 질병 조기 진단, 만성질환 관리 등 다양한 보건 문제 해결에서 AI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 진단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저소득국의 건강 형평성이 달성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향후 노을은 게이츠재단과 함께 치명적 감염병의 퇴치와 취약계층 보건 향상에 기여하며 의료 접근성을 증진시키는 AI 진단 솔루션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라이트재단은 한국 보건복지부, 게이츠재단, 한국 생명과학 기업의 3자간 협력을 통해 설립된 최초의 민관 협력 비영리 재단이다. 중저소득국의 감염병 부담 해소에 필수적인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를 펼치고 있다.

김새미 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