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치매신약 개발사 일리미스테라퓨틱스가 최근 총 58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개발 및 면역질환 방면으로의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일리미스테라퓨틱스의 조달은 지난 2023년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시리즈 B 라운드에서는 2년 전 대비 두 배 증가한 900억원의 투자전 기업가치(프리밸류)를 인정받았다. 앞서 2021년 시드 투자 12억원, 2022 pre-시리즈A 80억원 등을 합해 누적 투자금은 총 872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투자자인 DSC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한국산업은행, 아주IB투자, 쿼드자산운용, 컴퍼니케이파트너스, GS벤처스, 데일리파트너스 8개 기관에 더해, 신규 투자자인 LB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메이플투자파트너스, 에이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슈미트, 중소기업은행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라운드를 주도한 김요한 DSC인베스트먼트 전무는 “기존 약물의 한계를 극복해온 신약개발 흐름 속에서, 일리미스의 차별화된 플랫폼 기술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신경면역질환에서 차세대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업 초기부터 투자했고 이사회 멤버이기도 한 천지웅 우리벤처파트너스 상무는, “일리미스의 독창적인 기술과 플랫폼은 제한된 투자 자금으로 큰 글로벌 시장을 열어가는 현명한 K바이오 기업의 사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일리미스테라퓨틱스는 시리즈 B 조달금으로 GAIA(Gas6-mediated Anti-Inflammatory Adaptor)플랫폼 기반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그리고 면역질환으로의 타겟 확장 및 다양한 블록버스터 후보물질의 파이프라인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다국적 제약사 및 연구기관과의 전략적 공동개발을 강화하며 조기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작년 10월 일라이릴리 외부 혁신의 핵심 축인 Catalyze360-ExploR&D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퇴행성 뇌질환에 적용 가능한 GAIA 플랫폼의 고도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23년 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우승, 2024년 JLABS Singapore 멤버십을 통한 Johnson &Johnson의 글로벌 인큐베이터 네트워크 합류 등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의 주요 바이오헬스 R&D 프로젝트 2건에 연이어 선정됐다. 먼저, 보건복지부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제1차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총 22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에도 선정되어 총 9억원의 정부지원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독성 및 약동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리미스테라퓨틱스의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SAB)에는 TAM Biology의 세계적 권위자인 그렉 렘케 (Greg Lemke)박사와 신경과학 분야의 대가이자 미국 제넨텍 신경과학 연구 파트의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모건 쉥 (Morgan Sheng) 박사가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상훈 일리미스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와 정부과제 선정 및 일리아릴리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TAM 생물학에 대한 포괄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미충족 임상 수요가 높은 질병 분야의 정복과 글로벌 TAM 생물학 리더십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GAIA 플랫폼을 중심으로 혁신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조기 R&D 협력 모델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리미스테라퓨틱스의 조달은 지난 2023년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시리즈 B 라운드에서는 2년 전 대비 두 배 증가한 900억원의 투자전 기업가치(프리밸류)를 인정받았다. 앞서 2021년 시드 투자 12억원, 2022 pre-시리즈A 80억원 등을 합해 누적 투자금은 총 87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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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를 주도한 김요한 DSC인베스트먼트 전무는 “기존 약물의 한계를 극복해온 신약개발 흐름 속에서, 일리미스의 차별화된 플랫폼 기술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신경면역질환에서 차세대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업 초기부터 투자했고 이사회 멤버이기도 한 천지웅 우리벤처파트너스 상무는, “일리미스의 독창적인 기술과 플랫폼은 제한된 투자 자금으로 큰 글로벌 시장을 열어가는 현명한 K바이오 기업의 사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일리미스테라퓨틱스는 시리즈 B 조달금으로 GAIA(Gas6-mediated Anti-Inflammatory Adaptor)플랫폼 기반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그리고 면역질환으로의 타겟 확장 및 다양한 블록버스터 후보물질의 파이프라인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다국적 제약사 및 연구기관과의 전략적 공동개발을 강화하며 조기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작년 10월 일라이릴리 외부 혁신의 핵심 축인 Catalyze360-ExploR&D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퇴행성 뇌질환에 적용 가능한 GAIA 플랫폼의 고도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23년 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우승, 2024년 JLABS Singapore 멤버십을 통한 Johnson &Johnson의 글로벌 인큐베이터 네트워크 합류 등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의 주요 바이오헬스 R&D 프로젝트 2건에 연이어 선정됐다. 먼저, 보건복지부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제1차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총 22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에도 선정되어 총 9억원의 정부지원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독성 및 약동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리미스테라퓨틱스의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SAB)에는 TAM Biology의 세계적 권위자인 그렉 렘케 (Greg Lemke)박사와 신경과학 분야의 대가이자 미국 제넨텍 신경과학 연구 파트의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모건 쉥 (Morgan Sheng) 박사가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상훈 일리미스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와 정부과제 선정 및 일리아릴리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TAM 생물학에 대한 포괄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미충족 임상 수요가 높은 질병 분야의 정복과 글로벌 TAM 생물학 리더십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GAIA 플랫폼을 중심으로 혁신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조기 R&D 협력 모델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정요 kayla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