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바이오USA 참가...글로벌 파트너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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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는 이번 바이오USA에 우정원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가, 신개념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MP010’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 및 연구기관들과 전략적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MP010’은 메드팩토의 신규 항암 파이프라인이다. 종양미세환경(TME)의 구성 요소인 세포외기질(ECM)을 파괴하고 변형시킴으로써 강력하게 억제되어 있던 종양 공격성 면역세포의 침투 및 활성화를 촉진하는 혁신적인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특히 ‘MP010’은 전임상 단계에서 악성 췌장암 및 삼중음성유방암에 대해 단독요법으로 높은 완전관해율을 확인,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메드팩토는 TGF-β(베타) 저해제인 ‘백토서팁’의 골육종 등 희귀암 치료 전략을 글로벌 제약사 및 연구기관들과 공유하고 공동 개발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정원 메드팩토 사장은 “최근 여러 건의 해외 행사에 참가하며 ‘MP010’의 파트너링을 본격화하는 것은 임상 준비와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우수한 파이프라인들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드팩토는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도 참가, 다수의 기업 관계자 및 교수, 연구자들과 협의를 진행하며 개발 전략을 점검하기도 했다.
바이오USA는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비즈니스 행사로 올해도 전 세계 80여개 국에서 약 2만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송영두 songz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