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미국 의약품 관세대응 목적으로 미국공장에 최대 7000억원 규모의 추가 시설 투자 계획을 밝혔다.
19일 셀트리온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의 의약품 관세 정책, 제품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을 위해 미국 공장의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증설 착수는 진행 중인 미국 일라이 릴리 공장 인수에 대해 딜클로징이 되는 즉시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1차 증설에서 1만1000리터 배양기 3개를 추가 증설, 2차 증설에서 1만1000리터 배양기 3개를 추가 증설해 총 6만6000리터의 생산 역량(캐파)을 더할 계획이다. 이로써 총 13만2000리터의 생산시설을 확보한다는 내용이다.
셀트리온은 미국 공장 부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신규 공장 신설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 9월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 릴리와 3억3000만 달러(약 4600억원) 규모의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에 소재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셀트리온은 공장 인수 대금을 포함한 초기 운영비 등 비용으로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후 인수 공장내 유휴 부지에 생산시설 증설을 추진할 예정으로 최소 7000억원 이상의 추가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알린 바 있다. 공장 인수와 증설에만 최소 1조4000억원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인 셈이다.
일라이 릴리 공장 인수 주체는 셀트리온 미국법인이다. 계약에 따른 공장 인수 절차는 연말까지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양사가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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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1차 증설에서 1만1000리터 배양기 3개를 추가 증설, 2차 증설에서 1만1000리터 배양기 3개를 추가 증설해 총 6만6000리터의 생산 역량(캐파)을 더할 계획이다. 이로써 총 13만2000리터의 생산시설을 확보한다는 내용이다.
셀트리온은 미국 공장 부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신규 공장 신설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 9월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 릴리와 3억3000만 달러(약 4600억원) 규모의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에 소재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셀트리온은 공장 인수 대금을 포함한 초기 운영비 등 비용으로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후 인수 공장내 유휴 부지에 생산시설 증설을 추진할 예정으로 최소 7000억원 이상의 추가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알린 바 있다. 공장 인수와 증설에만 최소 1조4000억원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인 셈이다.
일라이 릴리 공장 인수 주체는 셀트리온 미국법인이다. 계약에 따른 공장 인수 절차는 연말까지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양사가 협력할 방침이다.
임정요 kaylal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