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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오닉, 반월판 연골 봉합기 美 특허 등록…스포츠메디신 신제품 확대

등록 2026-07-10 오전 9: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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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정형외과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226400)은 자체 개발한 스포츠메디신 신제품이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에서 특허 등록된 오스테오닉의 스포츠메디신 제품 (자료=오스테오닉)
    미국에서 특허 등록된 오스테오닉의 스포츠메디신 제품 (자료=오스테오닉)
    이번 특허는 무릎 반월판 연골 손상 재건 수술에 사용하는 일회용 봉합기 제품에 대한 것이다. 반월판 연골은 무릎 관절 사이에 위치한 반달 모양의 연골로, 스포츠 활동 중 외상이나 노화 등에 의해 파열되는 경우가 많다.

    해당 제품은 파열된 반월판 연골을 봉합하는 기기로, 스위치 조작을 통해 두 개의 임플란트를 순차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설계돼 보다 정밀한 수술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일본에서도 특허를 취득했으며, 현재 특허협력조약(PCT) 출원 절차를 통해 주요 국가에서 권리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이번 특허를 계기로 스포츠메디신 제품군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회사의 스포츠메디신 사업은 어깨 인대 재건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이번 신제품으로 무릎 분야까지 라인업을 넓히게 됐다.

    스포츠메디신 제품은 운동이나 노화로 손상된 인대와 힘줄, 연골 등을 재건하는 수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생체소재를 사용하는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분류된다. 스포츠메디신 사업은 최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은 2022년 48억원에서 2023년 83억원, 2024년 101억원, 2025년 173억원으로 최근 3년간 약 260%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는 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스테오닉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통해 무릎 반월판 연골 재건 제품의 기술 경쟁력과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게 됐다”며 “스포츠메디신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브리지마켓리서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글로벌 스포츠메디신 시장 규모는 약 7조2000억원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