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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 ‘BIO USA 2025’ 참가…“글로벌 기술이전·공동개발 논의 진행”

등록 2025-06-25 오후 2: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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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압타바이오(293780)는 지난 6월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BIO US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을 위한 1:1 파트너링 미팅을 다수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BIO USA 2025’는 미국생명공학협회(BIO, 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다.

    올해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됐다.

    압타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보유 중인 핵심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전략적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Pan-NOX 억제 기전 기반의 당뇨병성 신장질환 및 급성신손상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APX-115)’, Non-VEGF 기전의 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 ‘ABF-101’, 압타머-약물 접합(Apta-DC)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혈액암 치료제 ‘Apta-16’ 등이 있다.

    ‘아이수지낙시브’는 pan-NOX 효소를 억제하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당뇨병성 신장질환(DKD) 적응증으로는 국내에서 임상 2b상이 시작됐다. 현재는 조영제 유래 급성신손상(CI-AKI) 적응증으로는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 환자 투약 완료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약물의 우수한 안전성과 적응증 확장 가능성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BIO USA 2025에서는 ‘아이수지낙시브’를 중심으로 가장 많은 파트너링 미팅이 집중됐다. 이 자리에서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ABF-101’은 기존 Anti-VEGF 항체 주사제와 차별화된 기전의 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다. 복약 편의성과 적응증 확장 측면에서 높은 사업성을 갖춘 파이프라인이다. 현재 미국 FDA에 임상 1상 IND 제출을 준비 중이며, 현장에서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심도 있는 기술 논의가 이뤄졌다.

    ‘Apta-16’은 암세포 표면의 뉴클레오린 단백질을 표적하는 압타머에 항암제 시타라빈을 결합한 Apta-DC 치료제다.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군에서도 항암 효과가 기대되며, 현재 국내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2021년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 ODD) 지정을 받았으며, 임상 2상 이후 조건부 판매 허가 획득도 기대된다. 해당 파이프라인에 관심을 보인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링 미팅이 이뤄졌고, 후속 협업에 대한 초기 검토도 진행됐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BIO USA 2025는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이 보유한 기술력과 확장 가능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받은 계기였다”며 “행사 기간 중 논의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링이 향후 구체적인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협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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