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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옥 이전은 지난해 8월 상장 이후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존 청담동 본사와 하남 사무실에서 각각 근무하던 전략 및 경영기획 등 관리조직과 신약 및 기술개발 등 연구조직을 통합해 협업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근무 환경 개선과 함께 조직간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병원협력지원실을 신설해 지난 21일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에 따른 의료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대형 병원의 치료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등 병원들과의 협업도 더욱 밀접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엔셀 관계자는 “회사가 빠른 속도로 성장해 가면서 앞으로의 중장기발전을 위해 흩어져 있던 조직들을 통합해 보다 신속한 의사체계 확립 및 신속한 고객사 대응에 초점을 두고 이번 사옥 이전을 진행했다”며, “신규 CDMO 수주 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 등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회사의 고속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엔셀은 노바티스, 얀센에 이어 지난 해 12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CMO을 계약을 체결해 수주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송영두 기자 songz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