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오스트리아 정부 지원 ‘전자약 GVD-01’ 공동 임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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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D-01은 인지기능과 뇌졸중 후 신경정신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고안된 40Hz 경두개 음향진동자극(tVAS) 솔루션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오스트리아의 임상 뇌졸중 연구센터로 지정된 바스케이지(VASCage)가 주도한다. 인스브루크 의과대학교 신경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오스트리아 정부 연구진흥청(FFG)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아리바이오는 저주파 음향진동 헤드밴드를 통해 뇌졸중 후 흔히 관찰되는 우울증, 불안, 피로, 인지 저하 등의 주요 신경정신 증상 개선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시험에는 약 40명의 뇌졸중 환자가 등록되며, 무작위 배정 · 이중 맹검 방식의 Y자 디자인으로 3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평가 항목에는 삶의 질(QoL), 병원 불안·우울 척도(HADS), 피로 강도 척도(FSS) 점수 변화 등이 포함된다.
이번 연구는 산학 협력을 지원하는 오스트리아의 국가 R&D 주관 기관인 COMET (우수기술 역량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COMET 프로그램은 첨단 기술 연구를 가속화하고 산업 혁신 촉진과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기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운영된다.
바스케이지 연구센터는 임상 뇌졸중 전문 연구 기관으로, 오스트리아 연방정부(경제·에너지·관광부, 혁신·교통·인프라부)와 티롤주, 빈주, 잘츠부르크주의 지원을 받는 COMET 프로그램 내 지정 연구센터다.
공동 연구 책임자인 마이클 크노플라흐 교수와 앗빈 잠시디안 테흐라니 인스브루크 의과대학 교수는 “아리바이오의 저주파 자극 기반 웨어러블 솔루션은 기존의 약물 치료를 보완·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제시한다” 며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뇌졸중 환자에 대한 안전성과 효능에 관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재영 아리바이오 연구사업개발 총괄 부사장은 “이번 국제 임상시험은 비침습적인 웨어러블 신경자극 기술이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 개선 가능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이정표” 라며 “확보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리바이오는 현재 13개국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에 이어, 뇌 자극 전자약 분야에서도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며 퇴행성 뇌 질환 치료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송영두 songz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