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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 과학의전당과 함께 인재 육성 장학 사업 후원

등록 2025-09-05 오후 1: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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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후원단체인 과학의전당과 함께 대한민국 과학 발전을 위한 장학 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장학 사업은 지난 4일 열린 과학의전당 ‘2025 상반기 이사회와 임시 총회’에서 신규 추진 할 사업으로 발표됐다.

    과학의전당이 2025 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엘앤케이바이오)
    과학의전당은 하반기 추진할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청소년 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엘앤케이바이오와 함께 장학 사업을 신설했다. 이 장학 사업은 2023년부터 시행해 온 ‘청소년 과학 오디션’과 연계해 운영되며 대상 수상자 1인에게 150만원, 최우수상 2인에게 각 1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만 18세까지 매년 지급할 예정이다.

    또 과학의전당과 한국학교발명협회와 협력해 취약 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 동아리 탐구 발표회’를 신설했으며, 당사는 이 행사에도 15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과학의전당은 ▲석학 멘토링 프로그램 ▲스웨덴 노벨 재단 탐방 연수 등의 국제 연수 프로그램 ▲메타버스 사업 ▲세종 과학상 신설 사업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AI시대와 한글의 가치가 주목받는 시점에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대한민국 과학 발전을 위해 ‘세종 과학상’을 신설했다. 신설 첫 해에는 물리·화학·생명과학·생리·의학 중 2개 분야에서 선발해 수상자 2인에게 각 1억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노벨상 후보로 거론된 유룡 KAIST 명예교수가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박규택 과학의전당 이사장은 “기존의 저명 학자 대상 과학상과 달리, 30~40대 초반의 신진 과학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노벨과학상의 전 단계가 될 수 있는 권위 있는 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세종 과학상과 청소년 장학·멘토링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과학 발전의 상징적 역할을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육성해 미래 과학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과학의전당은 특허청으로부터 ‘과학기술의전당’ 상표등록을 획득했으며, ‘과학의전당 메타버스’도 상표등록을 출원했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과학기술은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청소년 과학 인재들이 도전적인 연구와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미래 대한민국을 대표할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는 과학의전당의 후원사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과학기술자를 조기 발굴하고 유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자 과학의전당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