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기사는 인쇄용 화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알테오젠, AZ와 항암제 SC 개발 위한 기술이전 계약 체결

등록 2025-03-17 오후 4:15:24
  • kakao
  • facebook
  • twitter
  • link_url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196170)은 아스트라제네카 자회사 의 자회사 메드이뮨(MedImmune)과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개발을 위한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대전에 위치한 알테오젠 본사 전경.(제공= 알테오젠)
    이번 계약을 통해 알테오젠은 다품목 항암 치료제의 피하주사제형 개발에 대한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술 개발 권리를 아스트라제네카에 부여했다. 이번 계약에는 계약금을 포함해 개발 및 규제, 판매 관련 마일스톤이 포함돼 있다. 추가로 해당 제품이 판매되면 정해진 비율의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앞서 알테오젠은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한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타겟 독점 라이선스 계약이 아닌 품목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추진해왔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세계적인 혁신치료제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은 당사로서도 대단한 발전”이라며 “물질 및 특허권리 등 다양한 분야의 실사를 거쳐 안정성을 확인하고 체결한 계약인 만큼, 빠른 개발을 통해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료 옵션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 의료책임자 크리스티안 마사체시는 “우리는 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며, 환자, 의사, 의료 시스템에 새로운 투약 방법을 제공해 좀 더 편리성을 높이는 것도 포함한다”며 ”우리는 알테오젠과 협력해 우리 포트폴리오의 여러 자산에 대해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암 치료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피하 투여 옵션을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독자적인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를 개발했고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글로벌 6개사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POLL

    tit_icon

    진행

    국내 비만치료제 개발 기업 중 가장 기대되는 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