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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바이오, ‘팁스 추천 합격률 100%’ 기록…바이오 전문 인큐베이팅 경쟁력 입증

등록 2025-08-26 오후 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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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우정바이오(215380)는 마이크로니들 기술 반려동물 진단·치료 디바이스 개발기업 비노시스를 포함해, 최근 추천한 기업들이 잇따라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과제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우정바이오는 TIPS 운영사 선정 이후 추천한 5개 기업을 모두 TIPS 과제에 선정시키는 성과를 기록했다.



    TIPS는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민간투자와 정부의 연구개발 자금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정바이오는 지난 2023년 처음 TIPS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투자 심사 단계부터 엄격한 심사 역량을 발휘해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발굴해왔다.

    우정바이오는 현재까지 8개 기업에 직접 투자했으며, 이중 5개 기업을 TIPS 과제에 추천·선정 시킴으로써 투자 연계 성과를 올렸다. 이와 별개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개발(R&D) 자금, 기술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바이오 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성장도 병행 중이다

    우정바이오와 협력·투자 관계의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항체-약물접합체(ADC), 마이크로니들, 바이오마커, 진단 플랫폼,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동물대체시험법 등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주목받는 첨단 분야의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천희정 대표이사는 “바이오 산업의 미래는 독보적인 기술을 빠르게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로 연결하는데 달려 있다. 우정바이오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바이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인큐베이팅 역량과 비임상 연구 인프라를 결합해 바이오 생태계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