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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셀, 코스맥스와 손잡고 줄기세포 화장품 개발…K-뷰티 시장 진출

등록 2026-09-16 오후 1: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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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일본 헬스케어 기업 알프레사 코퍼레이션의 한국 자회사 제네셀이 코스맥스(192820)와 손잡고 줄기세포 배양액을 활용한 화장품 사업에 나선다.

    (좌측부터)주희석 제네셀 대표, 후쿠진 유스케 알프레사 코퍼레이션 후쿠진 사장,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 (제공=제네셀)
    (좌측부터)주희석 제네셀 대표, 후쿠진 유스케 알프레사 코퍼레이션 후쿠진 사장,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 (제공=제네셀)
    제네셀은 글로벌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와 골수 유래 줄기세포 배양 상청액을 활용한 프리미엄 화장품 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줄기세포 배양 상청액은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액체 성분으로, 세포가 분비한 각종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네셀은 화장품 개발과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코스맥스는 제품 개발부터 생산과 공급을 맡고, 양사는 향후 후속 제품 개발과 사업 확대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제네셀은 앞서 지난 4월 일본 바이오기업 헬리오스(HEALIOS K.K.)로부터 골수 유래 줄기세포 배양 상청액을 확보했다. 헬리오스는 골수 유래 성체 줄기세포 배양액과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를 활용한 세포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제네셀은 해당 원료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화장품을 개발 중이다. 제품 출시 초기에는 국내 병원과 클리닉을 중심으로 판매와 마케팅에 나선 뒤 일본과 미국 등 해외시장으로 유통망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계약 체결식에는 제네셀과 코스맥스 관계자뿐 아니라 모회사인 알프레사 코퍼레이션의 후쿠진 유스케 사장도 참석했다. 제네셀 측은 이를 알프레사 그룹 차원의 사업 지원 의지로 해석하고 있다.

    알프레사 그룹은 일본에서 의약품 유통을 주력으로 의약품 제조와 재생의료 등 헬스케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희석 제네셀 대표는 “일본에서 확보한 줄기세포 배양 상청액과 코스맥스의 화장품 ODM 역량을 결합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화장품을 시작으로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줄기세포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