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SG바이오사이언스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Asia Bio 2025’에서 자사의 암 오가노이드 기반 항암 신약개발 플랫폼을 소개하며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SG바이오사이언스가 현재 확보한 700종 이상의 환자 유래 암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크를 기반으로 한다. 환자 종양의 특성을 충실히 재현하는 3차원 배양 모델을 통해 항암제 약물 반응성을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행사에서 SG바이오사이언스는 유전체 분석과 약물 반응 데이터를 통합한 빅데이터 기반 암 특이적 신규 타깃 발굴 계획도 발표했다. 회사는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신규 타깃을 다수 도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항체 개발 플랫폼에서 후보물질의 탐색·생산·검증 단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 및 공동개발 가능성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장세진 CTO는 “3D 오가노이드 모델은 기존의 2차원 세포 배양이나 동물모델에 비해 실제 암의 미세환경과 약물 반응성을 더욱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으며, 임상에서의 항암제 반응 예측 정확도가 뛰어나다”며 “신약 개발 또는 맞춤형 치료제 선별 과정에서 임상 전환율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혁신적 전임상 시험 플랫폼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오세문 대표이사는 “SG바이오사이언스는 정밀의료와 암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Asia Bio 2025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진단과 치료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을 통해 미래 의료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SG바이오사이언스가 현재 확보한 700종 이상의 환자 유래 암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크를 기반으로 한다. 환자 종양의 특성을 충실히 재현하는 3차원 배양 모델을 통해 항암제 약물 반응성을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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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진 CTO는 “3D 오가노이드 모델은 기존의 2차원 세포 배양이나 동물모델에 비해 실제 암의 미세환경과 약물 반응성을 더욱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으며, 임상에서의 항암제 반응 예측 정확도가 뛰어나다”며 “신약 개발 또는 맞춤형 치료제 선별 과정에서 임상 전환율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혁신적 전임상 시험 플랫폼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오세문 대표이사는 “SG바이오사이언스는 정밀의료와 암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Asia Bio 2025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진단과 치료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을 통해 미래 의료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