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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간암신약, ESMO 가이드라인 1차 치료제 등재…‘처방 강력권고’

등록 2025-02-27 오전 11: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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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HLB는 간암신약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세계 최대 권위의 암학회인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간한 ‘간세포암 진단/치료 가이드라인’(HCC: ESMO Clinical Practice Guideline for diagnosis, treatment and follow-up)에 1차 치료제로 등재됐으며 처방을 ‘강력 권고’했다고 27일 밝혔다.

    ESMO 간암관련 분과에서 발행하는 해당 가이드라인은 암 진단, 치료 및 이후 추적관리 등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자료다. 미국암종합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과 함께 전 세계 많은 전문의들이 환자의 치료에 적용하는 대표적 지침서다.

    아직 신약승인이 나지 않은 약물에 대해 현장의 의사들에게 처방을 권하는 약으로 등재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2022년 이후 3년만에 개정된 이번 저널에는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현저한 치료 효과를 입증한 최초의 신생혈관억제(VEGFR) TKI 치료제와 면역항암제(anti PD-1)의 조합이라고 소개했다. 또 환자 전체생존기간(mOS)이 역대 최장 기간인 23.8개월인 것을 비롯해 주요 임상 데이터를 게재했다.

    특히 해당 가이드라인은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치료효과를 뒷받침하는 임상연구 근거가 매우 강력(Level of Evidence I등급)하다고 평가하며, 간기능이 비교적 양호한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치료제로 ‘강력히 권고’했다.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과 함께 현재 1차 치료제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베바시주맙+아테졸리주맙’, ‘더발루맙+트레멜리무맙’도 1차 치료제도 함께 권고됐다. 다만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은 위장관 출혈 위험이 있거나 이력이 있는 환자에 대해서는 검사(screening) 절차가 사전 수반돼야 한다고 명시됐다. 이는 해당 치료법이 위장관출혈 부작용이 커 환자에게 처방 전 꼭 내시경 등을 통해 내부 출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의미다.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은 베바시주맙 병용요법과 유사한 신생혈관 억제제 및 면역관문억제제의 조합인 반면, 위장관출혈 문제가 없기 때문에 1차 치료제로 허가 받을 경우 빠르게 시장을 점유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용해 HLB그룹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신약허가를 눈앞에 두고 세계적 권위의 ESMO에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간암 1차 치료제로 강력히 권고한 것은 HLB 간암신약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표준 치료제 반열에 올랐다는 의미”라며 “EMA에서의 허가는 물론 미국 FDA 허가와 NCCN 등재에도 긍정적인 시그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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