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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랩’ 퓨젠바이오, 소비자 목소리 경영에 담는다…CJ ENM과 CCM 인증 추진

등록 2026-05-28 오전 11: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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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cepoLAB)의 개발사 퓨젠바이오는 지난 27일 경기도 수원 광교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CJ ENM(035760)과의 협업을 통해 CCM 인증 획득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윤수 퓨젠바이오 대표이사 (사진=퓨젠바이오)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소비자원에서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다.

    퓨젠바이오는 각 조직의 부서장 및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CCM 추진협의체를 만들고 안형빈 커머스그룹장이 최고고객책임자(Chief Customer Officer)로서 고객 관련 이슈들을 직접 살피고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VOC(Voice Of Customer) 수집 체계 구축, 클레임 대응 프로세스 정립, 내부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고객경험 개선 구조 설계 등을 통해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기반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대폭 강화한다.

    지난 2023년부터 연중 상시 진행하고 있는 ‘공병 수거 에코 캠페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소비자 동기부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퓨젠바이오는 2016년 설립된 바이오 기업으로, 당뇨 치료용 신물질 연구 과정에서 발견한 희귀 미생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생리활성물질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이후 연구진은 항당뇨 효능을 연구하던 과정에서 피부 개선 효과에 주목했고,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 신물질 ‘클렙스’(CLEPS®)를 개발했다.

    세포랩은 2018년 이를 활용해 퓨젠바이오가 출시한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다. 세포랩은 세리포리아(Ceriporia)의 앞글자인 ‘Cepo’와 연구소를 뜻하는 ‘Lab’을 결합한 이름으로, 퓨젠바이오의 10여 년 연구 성과를 담은 바이오뷰티 브랜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퓨젠바이오는 앞으로 CJ ENM과의 긴밀하게 협업해 기존 CCM 체계를 정비하고 연내에 CCM 인증을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퓨젠바이오의 CCM 인증 추진을 지원하는 CJ ENM 커머스 사업부문은 지난 2007년 유통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후 9번 재인증에 성공하며 국내 최장기간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동반성장을 위해 주요 협력사 대상 CCM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에는 ‘CCM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윤수 대표는 “CCM 인증을 통해 고객 중심 기업문화를 내재화하고,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와 상생하는 고객 최우선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