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드테크놀러지, 국제나은병원에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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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나은병원은 환자가 착용하는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하이카디(HiCardi)’와 산소포화도 측정 장비 ‘노닌(Nonin)’을 활용해 심전도, 심박수,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피플앤드테크놀러지의 스마트 병원 플랫폼 ‘IndoorPlus+ SmartCare’를 통해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에 연동되며, 병상별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즉시 알림이 전달돼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피플앤드테크놀러지의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은 △플러그인형 게이트웨이 구조로 병원 인프라 변경 없이 빠르고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고 △환자의 생체 데이터뿐 아니라 병실 내 위치와 이동 정보까지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플랫폼 중심의 구조로 다양한 장비와 시스템 확장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위치·동선을 동시에 파악해 병동 운영 효율성과 환자 안전성을 함께 높일 수 있다.
병원 측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심정지나 부정맥, 투석 환자의 혈압 변화 등 위험 상황을 조기에 인지하고 실시간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간호 인력은 수기 기록과 반복적인 병실 순회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응급 대응 및 환자 관리 등 핵심 진료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국제나은병원 관계자는 “고령 환자와 투석 환자가 많은 병원 특성상 상태 변화를 신속히 감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시스템은 환자 안전 향상과 의료진의 업무 효율 모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표 피플앤드테크놀러지 대표는 “IndoorPlus+ SmartCare는 환자 곁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병원 전체의 진료 의사결정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플랫폼”이라며 “국제나은병원 도입은 병원 현장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플랫폼이 얼마나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병원으로 스마트의료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영두 songz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