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USA]박 제임스 대표 “빅파마 요청 때문에 공장 조기 완공, 연내 대형 상업 수주 기대”
[샌디에이고(미국)=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건설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완공한 가운데, 그 배경에는 글로벌 빅파마 고객사 존재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는 일정 단축을 통해 고객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해당 프로젝트가 롯데바이오로직스 출범 이후 첫 대형 상업생산(CDMO)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23일 바이오USA 현장 기자간담회에서 “송도 제1공장 준공 시점을 앞당긴 가장 큰 이유는 고객사의 일정 때문”이라며 “글로벌 빅파마의 생산 수요에 맞추기 위해 내부적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했고, 현재 논의 중인 프로젝트가 회사의 첫 대형 상업화 계약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건설 완료와 사용승인 획득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제시했던 GMP 레디(GMP Ready) 계획보다 약 6개월 앞당긴 일정으로, 고객사 수주와 상업 생산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송도 1공장 건설 과정에서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운영 경험과 제조 노하우가 적극 반영됐다. 설계 단계부터 자동화된 제조관리 시스템(MCS, Manufacturing Control System) 및 실험실 정보관리시스템(Laborator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을 운용해 주문부터 제조, 품질 검증까지 원스톱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대응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1공장은 총 12만 ℓ 규모 항체의약품 생산시설로 1만5000ℓ 규모 스테인리스 스틸 배양기 8기를 기반으로 대규모 상업 생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특히 고수율 세포배양(High Titer Cell Culture)과 관류배양(Perfusion) 등 최신 바이오 공정 기술을 적용했으며, 자동화 물류창고와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조기 준공은 단순한 공정 효율화 차원을 넘어 실제 수주 전략과 맞물린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박 대표 설명이다. 그는 “우리가 일정을 당긴 것은 내부 목표 때문이 아니라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 입장에서는 의약품 개발 일정에 맞춰 생산시설이 준비돼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공장 완공 시점을 최대한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고객사가 글로벌 빅파마인 만큼 계약 규모 역시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한 이후 다수의 수주를 확보했지만, 송도 공장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상업생산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박 대표 역시 “현재 구체적인 고객사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글로벌 빅파마와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송도 공장의 첫 의미 있는 대형 상업생산 계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USA 현장에서도 달라진 분위기, “고객들이 먼저 찾아왔다”
실제 바이오USA 현장에서도 송도 공장 조기 완공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들은 공장 건설 완료 소식을 공개한 직후 글로벌 제약사들과 연이어 미팅을 진행했고, 상당수 고객들이 송도 생산능력과 생산 일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이번 바이오USA에서 고객들과 만났을 때 가장 많이 나온 질문이 ‘언제 생산이 가능한가’였다”며 “우리가 6개월 일정을 앞당기면서 고객들의 프로젝트 일정과 맞출 수 있게 됐고, 이는 수주 경쟁력 측면에서도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CDMO 시장에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생산기지다. 회사는 통상적인 바이오 생산시설 구축 기간보다 2년 이상 빠른 속도로 공장을 완공했으며, 기존 계획보다도 GMP 레디 일정을 약 6개월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생산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에는 시운전과 품질관리 체계 구축, 생산 공정 검증 등을 거쳐 상업 생산 체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그는 “GMP 레디와 동시에 상업 생산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도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가 현장을 방문하며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러큐스·송도 ‘듀얼 사이트’ 완성, 빅파마 공략 본격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캠퍼스와 송도 제1공장을 연결한 ‘듀얼 사이트’ 생산 체제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미국 공장에서 축적한 생산 경험과 품질 시스템을 송도에 접목해 초기 임상부터 상업 생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올해 들어 이미 4건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으며, 송도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 대규모 상업생산 수주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시러큐스와 송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CDMO 시장에서 톱티어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빅파마와 장기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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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건설 완료와 사용승인 획득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제시했던 GMP 레디(GMP Ready) 계획보다 약 6개월 앞당긴 일정으로, 고객사 수주와 상업 생산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송도 1공장 건설 과정에서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운영 경험과 제조 노하우가 적극 반영됐다. 설계 단계부터 자동화된 제조관리 시스템(MCS, Manufacturing Control System) 및 실험실 정보관리시스템(Laborator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을 운용해 주문부터 제조, 품질 검증까지 원스톱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대응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1공장은 총 12만 ℓ 규모 항체의약품 생산시설로 1만5000ℓ 규모 스테인리스 스틸 배양기 8기를 기반으로 대규모 상업 생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특히 고수율 세포배양(High Titer Cell Culture)과 관류배양(Perfusion) 등 최신 바이오 공정 기술을 적용했으며, 자동화 물류창고와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조기 준공은 단순한 공정 효율화 차원을 넘어 실제 수주 전략과 맞물린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박 대표 설명이다. 그는 “우리가 일정을 당긴 것은 내부 목표 때문이 아니라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 입장에서는 의약품 개발 일정에 맞춰 생산시설이 준비돼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공장 완공 시점을 최대한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고객사가 글로벌 빅파마인 만큼 계약 규모 역시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한 이후 다수의 수주를 확보했지만, 송도 공장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상업생산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박 대표 역시 “현재 구체적인 고객사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글로벌 빅파마와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송도 공장의 첫 의미 있는 대형 상업생산 계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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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바이오USA 현장에서도 송도 공장 조기 완공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들은 공장 건설 완료 소식을 공개한 직후 글로벌 제약사들과 연이어 미팅을 진행했고, 상당수 고객들이 송도 생산능력과 생산 일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이번 바이오USA에서 고객들과 만났을 때 가장 많이 나온 질문이 ‘언제 생산이 가능한가’였다”며 “우리가 6개월 일정을 앞당기면서 고객들의 프로젝트 일정과 맞출 수 있게 됐고, 이는 수주 경쟁력 측면에서도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CDMO 시장에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생산기지다. 회사는 통상적인 바이오 생산시설 구축 기간보다 2년 이상 빠른 속도로 공장을 완공했으며, 기존 계획보다도 GMP 레디 일정을 약 6개월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생산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에는 시운전과 품질관리 체계 구축, 생산 공정 검증 등을 거쳐 상업 생산 체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그는 “GMP 레디와 동시에 상업 생산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도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가 현장을 방문하며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러큐스·송도 ‘듀얼 사이트’ 완성, 빅파마 공략 본격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캠퍼스와 송도 제1공장을 연결한 ‘듀얼 사이트’ 생산 체제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미국 공장에서 축적한 생산 경험과 품질 시스템을 송도에 접목해 초기 임상부터 상업 생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올해 들어 이미 4건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으며, 송도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 대규모 상업생산 수주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시러큐스와 송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CDMO 시장에서 톱티어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빅파마와 장기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영두 songz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