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기사는 인쇄용 화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알테오젠, 노바티스에 4조4000억원 ALT-B4 기술수출…올해 4번째 계약

등록 2026-09-02 오후 1:50:09
  • kakao
  • facebook
  • twitter
  • link_url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Novartis AG)와 하이브로자임(Hybrozyme) 기술이 적용된 ALT-B4 기반 피하주사(SC) 제형 의약품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옵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4번째,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로는 10번째 계약이다.

    (사진=알테오젠)
    (사진=알테오젠)
    노바티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알테오젠의 ALT-B4를 활용해 복수의 제품에 대한 피하주사 제형을 개발 및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복수의 옵션을 통해 확보하게 된다.

    ALT-B4(성분명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는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독자적인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다. 정맥주사(IV) 제형의 바이오의약품을 보다 편리하고 빠른 투약이 가능한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제품이다.

    ALT-B4는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의 주요 구성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일시적으로 분해함으로써 함께 투여되는 치료제의 확산과 흡수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촉진한다.

    이번 계약은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치료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바티스의 지속적인 혁신 의지를 보여준다.

    계약상 모든 옵션이 행사되고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이 모두 달성될 경우, 알테오젠은 최대 32억2300만달러(약 4조4165억원)를 수령할 수 있으며, 제품 상업화 후 순매출액에 대한 로열티도 별도로 받게 된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노바티스와 다양한 모달리티에 ALT-B4를 적용한 피하주사 제형 전환에 대한 평가를 수행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력과 사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