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디티앤씨알오(383930)(Dt&CRO)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으뜸기업으로 공식 인증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주관해 기술력과 고용 안정성, 성장 잠재력을 두루 갖춘 기업을 선정·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티앤씨알오 경영지원부 설정원 상무(오른쪽)가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디티앤씨알오)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와 산업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디티앤씨알오는 연구개발 및 글로벌 임상시험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안정적인 고용 창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청년과 취업취약계층 배려, 유연근무제 확대, 임금격차 해소 및 임금체계 개편, 노사상생과 동반성장, 정년 연장 및 계속고용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일자리 질 개선’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디티앤씨알오는 또한 능력 중심의 공정 채용과 직무역량 강화 제도를 장려하며,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고용24’를 활용한 고용노동정책 참여, 온보딩 프로그램 운영, 사회공헌 활동,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 참여 등 고용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병행하는 선도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밖에 국내 임상시험수탁(CRO) 기업 최초로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을 창단했으며, 사회 기여와 상생 문화 조성 및 확산에 힘쓰고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비임상 및 임상 연구,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컨설팅, 데이터 기반 연구지원 등 전문 서비스를 확대해 국내·외 고객사와의 협력 기회를 넓히고, 차세대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통합적 지원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디티앤씨알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구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 사회적 기여를 통해 한국 바이오·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으뜸기업 인증 기업은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고용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티앤씨알오는 이번 인증과 사회적 기여 활동을 발판으로 글로벌 바이오·제약 산업에서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