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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더 정교해진 ECM 기반 스킨부스터 ‘리투오 파인’ 출시

등록 2025-12-05 오후 4: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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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엘앤씨바이오는 피부재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세포외기질(ECM) 기반 피부 복원·재생 치료재 ‘엘라비에 리투오 파인’(Elravie Re2O Fine)을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리투오(Re2O) 대비 적은 용량과 보다 미세한 입자로 개발됐으며, 리투오 라인의 추가로 적용 범위 및 사용자 접근성이 큰 폭으로 증가될 예정이다.

    엘라비에 리투오 파인. (사진=엘앤씨바이오)
    ‘엘라비에 리투오 파인’은 평균 약 50㎛ 수준의 미세한 입자 구조를 구현해 주입 및 분산 과정에서 한층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초미세 입자는 얇은 피부 부위에서도 진피층 내 고른 분포를 유도해 보다 자연스럽고 균일한 피부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엘앤씨바이오만의 기술을 적용해 공정 과정에서 계면활성제 등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세포 등의 면역반응 인자를 제거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엘라비에 리투오 파인은 출시와 동시에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점차 보급이 확산될 전망이며, ECM 기반 재생 시술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리투오 파인 출시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리투오V 출시로 3가지 파티클 사이즈의 완벽한 ECM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리투오 시리즈는 인간 진피 조직에서 유래된 무세포 동종진(hADM)를 적용한 ECM 기반 피부 복원·재생 치료재다.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 피부 구조를 이루는 핵심 성분들을 직접 보충함으로써 피부의 기본 구조와 기능을 복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얼굴 부위의 피부를 재생하는 제품들이 피부 자극을 통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방식인데 반해 리투오는 ECM성분을 직접 보충하는 혁신적인 메커니즘을 갖춘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리투오 라인업은 단순한 피부 개선을 넘어 의료적 활용 가능성까지 주목받고 있다. 대학병원 등 의료 현장에서는 ECM 기반 제품의 특성을 활용해 수술 후 흉터 치료, 이비인후과적 조직 재생과 같은 치료적 목적에도 응용되고 있다. 이에 미용 영역을 넘어 치료적 재생의학 솔루션으로서의 가치도 검증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리투오 파인은 진피의 구조적 본질을 회복하고자 하는 시장의 니즈에 대한 답”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피부 특성과 임상 조건을 고려한 제품 개발을 지속해 재생 중심 솔루션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