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혈액 기반 신경퇴행성 질환 전문기업 피플바이오(304840)는 대규모 전략 투자 유치와 함께 최대주주 변경을 포함한 경영권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피플바이오는 이스턴네트웍스 및 유한회사 리얼리티젠으로부터 총 360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금은 270억원 규모 영구전환사채(Perpetual CB)와 9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는 단순 투자 유치를 넘어, 기존 최대주주 강성민 대표와 이스턴네트웍스가 ‘경영권 변경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며 회사의 최대주주가 이스턴네트웍스로 변경되는 구조다.
계약에 따라 이스턴네트웍스는 오는 12월 19일 90억원 규모 신주(644만 2376주)를 인수하며, 피플바이오의 새로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양측은 이사회 구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2026년 정기주주총회에서 강성민 현 대표는 이사로 유임되지만, 나머지 이사진은 이스턴네트웍스가 추천하는 인사로 재편된다. 강 대표는 향후 3년간 대표직을 유지하며 기존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끌게 된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피플바이오는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AI 기반 신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는 이스턴네트웍스가 보유한 AI·데이터센터 역량을 활용해 기존의 치매 조기 진단 사업을 ‘AI 기반 치매 조기진단·예방관리 포털’로 확장할 방침이다.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는 “이번 전략적 투자는 재무구조 개선뿐 아니라 AI라는 강력한 성장 엔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유세권 이스턴네트웍스 대표는 “피플바이오의 치매 혈액진단 기술과 당사의 AI 데이터센터 역량을 결합해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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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유상증자는 단순 투자 유치를 넘어, 기존 최대주주 강성민 대표와 이스턴네트웍스가 ‘경영권 변경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며 회사의 최대주주가 이스턴네트웍스로 변경되는 구조다.
계약에 따라 이스턴네트웍스는 오는 12월 19일 90억원 규모 신주(644만 2376주)를 인수하며, 피플바이오의 새로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양측은 이사회 구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2026년 정기주주총회에서 강성민 현 대표는 이사로 유임되지만, 나머지 이사진은 이스턴네트웍스가 추천하는 인사로 재편된다. 강 대표는 향후 3년간 대표직을 유지하며 기존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끌게 된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피플바이오는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AI 기반 신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는 이스턴네트웍스가 보유한 AI·데이터센터 역량을 활용해 기존의 치매 조기 진단 사업을 ‘AI 기반 치매 조기진단·예방관리 포털’로 확장할 방침이다.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는 “이번 전략적 투자는 재무구조 개선뿐 아니라 AI라는 강력한 성장 엔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유세권 이스턴네트웍스 대표는 “피플바이오의 치매 혈액진단 기술과 당사의 AI 데이터센터 역량을 결합해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석지헌 cak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