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기사는 인쇄용 화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삼일제약 허승범 대표, 한-베트남 정상회담 국빈 만찬 참석

등록 2025-08-13 오후 2:05:09
  • kakao
  • facebook
  • twitter
  • link_url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삼일제약(000520) 허승범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의 국빈 방한을 기념한 국빈 만찬에 초청받아 베트남 측 주요 인사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찬은 대통령실 주요참모, 정부 인사를 비롯해 국내 주요 재계, 금융계, 학계, 체육계, 문화계 인사 등 66인이 참석했다.

    이날 베트남 또 럼 당서기장을 비롯해 주요인사 55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해 한국과 베트남 파트너십의 주요인사로 구성됐다.

    삼일제약 베트남 플랜트.


    삼일제약은 2008년 베트남 대표사무소 설립을 통해 의약품 시장에 대한 지속적 조사와 정보를 수집하고, 2018년 베트남 현지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삼일제약은 1억2000만달러(1660억원)를 투자해 2022년 11월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위한 글로벌 수준의 점안제 플랜트를 준공한 바 있다.

    삼일제약은 베트남 플랜트의 상업화를 위해 2024년 9월 WHO GMP 승인을 획득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대만 ‘포모사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허가를 받은 점안제의 글로벌 CMO 계약을 체결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삼일제약의 베트남 플랜트는 내년부터 본격 가동 예정이다.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강화돼 베트남 내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동반 성장 및 국위 선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