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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바이오메드, 영업익 10억원...매출은 2분기 사상 최대치

등록 2025-05-15 오후 3: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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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인체조직 이식재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한스바이오메드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한스바이오메드(042520)는 15일 공시를 통해 제27기 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440억 3130만원, 영업이익 10억 1877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2분기 매출액은 241억 5516만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2분기 영업이익 역시 17억 6759만원을 기록하며, 1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핵심 사업부의 안정적인 성장과 아시아 지역 해외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분석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한스바이오메드 실적 상승의 배경에는 △인체조직 이식재 및 민트리프트 내수 매출 확대 △중국·태국·중동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민트리프트 매출 성장이 있다.

    구체적으로 골이식재와 피부이식재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3%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골이식재는 국내 파트너사 오스템임플란트와의 독점 계약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피부이식재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제품 필러형 동종진피 ‘벨라젠 플러스’를 중심으로 시장 반응이 긍정적이다.

    최근 의료파업 여파로 외래 진료가 증가하면서, 외래 시술에 활용 가능한 제품군의 수요 증가도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의료기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다. 민트리프트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반면 중국과 태국, 중동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민트리프트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며”올해 초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 중심 조직개편을 통해 수출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골이식재 시장 진출 준비와 벨라젤 재출시 검토 등 추가적인 성장동력이 충분한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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