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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 美 신경외과학회 참가…‘경추용 임플란트’로 시장 확장 기대

등록 2026-05-06 오전 9: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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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법인 엘앤케이 스파인(L&K Spine)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에서 개최된 미국신경외과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Neurological Surgeons, 이하 AANS)에 참가해 척추 임플란트 제품을 적극 홍보했다고 6일 밝혔다.

    엘앤케이스파인이 AANS에 참가해 참석자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엘앤케이바이오)
    AANS는 미국 의료진을 위해 설립했지만, 현재는 전 세계 신경외과 전문의와 의료기기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학회로 발전했다. 최신 임상 연구와 수술 기법, 의료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신경외과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엘앤케이 스파인은 이번 학회를 통해 척추 임플란트 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한 내부 정비를 통해 척추부문 사업 개발을 강화하는 가운데, 북미시장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엘앤케이 스파인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로 참가해, 세계 각국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높이확장형 케이지 및 주력 제품군의 데모 시연 및 피드백 수집 세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품기술력과 임상적 활용도를 현장에서 직접 검증 받았다. 이번 참여는 혁신적인 제품의 임상적 가치와 기술력을 글로벌 의료진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됐으며, 제품 경쟁력을 재확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학회에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 경추용 제품 ‘블루엑스-C’와 ‘캐슬락P 2.0’에 대한 현장 피드백도 확보했다.

    엘앤케이바이오에 따르면 현지 의료진뿐 아니라 미국 내 주요 대리점들 역시 신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지 공급망 구축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향후 유통망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 및 개선 방향을 구체화 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학회 참가를 통해 엘앤케이바이오는 멕시코·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의 의료진들의 관심도 확인했으며 미국 병원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공급망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임상 현장 피드백과 글로벌 의료진의 긍정적 평가를 바탕으로 제품 고도화와 후속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엘앤케이바이오는 글로벌 메이저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공급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지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임상 기반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미국 의료기기 시장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자 높은 규제 기준과 임상 신뢰성이 요구되는 만큼 시장 확장은 곧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현지 의료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임상 신뢰도를 축적하며 시장 기반을 견고히 다져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학회를 통해 확보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중장기 관점에서 제품 고도화 및 미국 시장을 포함한 현지 맞춤형 사업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