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러닝과 등산 등 야외 스포츠 활동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손상된 무릎 관절을 인공관절 없이 본인의 세포로 복원해 관절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자가연골 세포치료’가 집중 조명됐다.
정형외과 무릎 관절 분야 권위자인 분당서울대병원 이용석 교수는 지난 16일 KBS 1TV 대표 의학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에 출연해 자가연골 치료의 의학적 가치와 중요성을 상세히 진단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릎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심각한 제약을 받던 실제 환자들의 임상 사례가 소개됐다.
마라톤을 즐기며 무리하게 달리기를 이어오던 40대 남성 환자는 허벅지 바깥쪽 인대와 뼈가 마찰해 통증을 유발하는 장경인대 마찰증후군을 겪으며 운동 중단과 휴식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또 일상 중 낙상 사고로 무릎 안쪽 연골 결손과 관절 변형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계단을 오르내리기조차 힘들었던 50대 여성 환자는 휜 다리 교정술(절골술)과 함께 연골 재생 치료를 받고 점차 걷기와 일상 기능을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전했다.
방송에서는 현재 임상에서 폭넓게 쓰이는 무릎 연골 치료법의 장단점을 과학적으로 비교 분석했다.
뼈에 미세한 구멍을 내 혈액을 유도하는 미세골절술은 내구성이 약한 섬유연골로 메워져 마모와 통증이 재발하기 쉽고, 동종 줄기세포 치료는 환자 상태에 따라 연골 재생 편차가 존재한다. 반면, 환자 본인의 건강한 연골 조직(늑연골 등)에서 세포를 채취·배양해 이식하는 자가연골 세포치료제는 면역 거부 반응 없이 원래 무릎 연골과 성상이 동일한 ‘초자연골(Hyaline Cartilage)’을 직접 재생시킨다.
이용석 교수는 “무릎 연골은 혈관과 신경이 분포하지 않아 한 번 마모되거나 손상되면 자연 치유가 불가능한 대표적인 신체 부위”라며 “정형외과 의사들의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는 인공관절 수술 시점을 최대한 늦추거나 피하고, 환자 자신의 고유 관절을 최대한 건강하게 보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기존 미세골절술 등을 통해 재생되는 연골은 정상 연골과 달리 일종의 흉터 조직에 가까운 섬유연골이기 때문에 체중과 하중을 견뎌내는 기계적 강도가 현저히 떨어진다”며 “반면 환자 자신의 세포를 대량 증식해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자가연골 치료법은 본래 관절면과 매끄럽게 연결되는 순수 ‘초자연골’을 재생시킨다는 점에서 구조적·질적 차이가 매우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수술 예후에 대해 이 교수는 “자가연골 세포치료는 환자 본인의 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 거부 반응이 전혀 없고, 미세구슬 형태로 배양된 연골세포가 결손 부위에 단단하게 생착돼 보행 시 관절 내 하중을 안정적으로 분산시킨다”며 “특히 퇴행성 관절염 2~3기 단계이거나 연골 결손이 국소적으로 명확한 50~60대 중장년층 환자들에게 본인의 무릎 관절을 건강하게 지켜낼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석 교수는 무릎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기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상세한 조언을 남겼다.
이 교수는 “계단을 내려갈 때 느껴지는 찌릿한 통증, 무릎을 굽혔다 펼 때 관절 안에서 무언가 걸리는 듯한 잠김 현상, 운동이나 활동 후 무릎 관절이 붓고 열감이 지속되는 것은 연골 손상을 알리는 직접적인 위험 신호”라며 “단순한 근육통이나 피로감으로 오인해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정밀 MRI 검사를 통해 결손 여부를 확인해야 본인 관절을 살릴 수 있는 치료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이날 방송에서는 무릎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심각한 제약을 받던 실제 환자들의 임상 사례가 소개됐다.
마라톤을 즐기며 무리하게 달리기를 이어오던 40대 남성 환자는 허벅지 바깥쪽 인대와 뼈가 마찰해 통증을 유발하는 장경인대 마찰증후군을 겪으며 운동 중단과 휴식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또 일상 중 낙상 사고로 무릎 안쪽 연골 결손과 관절 변형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계단을 오르내리기조차 힘들었던 50대 여성 환자는 휜 다리 교정술(절골술)과 함께 연골 재생 치료를 받고 점차 걷기와 일상 기능을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전했다.
방송에서는 현재 임상에서 폭넓게 쓰이는 무릎 연골 치료법의 장단점을 과학적으로 비교 분석했다.
뼈에 미세한 구멍을 내 혈액을 유도하는 미세골절술은 내구성이 약한 섬유연골로 메워져 마모와 통증이 재발하기 쉽고, 동종 줄기세포 치료는 환자 상태에 따라 연골 재생 편차가 존재한다. 반면, 환자 본인의 건강한 연골 조직(늑연골 등)에서 세포를 채취·배양해 이식하는 자가연골 세포치료제는 면역 거부 반응 없이 원래 무릎 연골과 성상이 동일한 ‘초자연골(Hyaline Cartilage)’을 직접 재생시킨다.
이용석 교수는 “무릎 연골은 혈관과 신경이 분포하지 않아 한 번 마모되거나 손상되면 자연 치유가 불가능한 대표적인 신체 부위”라며 “정형외과 의사들의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는 인공관절 수술 시점을 최대한 늦추거나 피하고, 환자 자신의 고유 관절을 최대한 건강하게 보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기존 미세골절술 등을 통해 재생되는 연골은 정상 연골과 달리 일종의 흉터 조직에 가까운 섬유연골이기 때문에 체중과 하중을 견뎌내는 기계적 강도가 현저히 떨어진다”며 “반면 환자 자신의 세포를 대량 증식해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자가연골 치료법은 본래 관절면과 매끄럽게 연결되는 순수 ‘초자연골’을 재생시킨다는 점에서 구조적·질적 차이가 매우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수술 예후에 대해 이 교수는 “자가연골 세포치료는 환자 본인의 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 거부 반응이 전혀 없고, 미세구슬 형태로 배양된 연골세포가 결손 부위에 단단하게 생착돼 보행 시 관절 내 하중을 안정적으로 분산시킨다”며 “특히 퇴행성 관절염 2~3기 단계이거나 연골 결손이 국소적으로 명확한 50~60대 중장년층 환자들에게 본인의 무릎 관절을 건강하게 지켜낼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석 교수는 무릎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기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상세한 조언을 남겼다.
이 교수는 “계단을 내려갈 때 느껴지는 찌릿한 통증, 무릎을 굽혔다 펼 때 관절 안에서 무언가 걸리는 듯한 잠김 현상, 운동이나 활동 후 무릎 관절이 붓고 열감이 지속되는 것은 연골 손상을 알리는 직접적인 위험 신호”라며 “단순한 근육통이나 피로감으로 오인해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정밀 MRI 검사를 통해 결손 여부를 확인해야 본인 관절을 살릴 수 있는 치료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진수 kim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