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매출 약 11조원에 달하는 암웨이는 미국 미시건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화장품, 건기식,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소비재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아이큐어 화장품 ODM·OEM·OBM 사업은 매출 증대를 위해 국내 고객사 영업을 강화하고, 해외 영업팀을 신설해 글로벌향 매출 증대에 힘쓴 전략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암웨이를 비롯해 신규 고객사를 지속 개척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CJ올리브영, 에이피알(메디큐브), 토리든, 지피클럽(JM솔루션), 솔티패밀리(메이쿱), 이즈앤트리, 소피코리아 등 다양한 신규 고객사 확보에 성공했다.
고객사들을 통해 미국 최대 리테일러중 하나인 코스트코 (Costco Wholesale), 유명한 미국 고급 백화점인 노드스트롬(Nordstrom) 및 미국 대형 리테일러 타겟(Target), 미국 화장품 회사LOOPS 등에 납품을 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도 아이큐어 화장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주요 고객사인 엘엔피코스메틱 (메디힐), 리만코리아(인셀덤), 마녀공장 등도 꾸준한 매출 증대를 하고 있다.
아이큐어 ODM·OEM·OBM 사업 매출은 올해 큰 폭의 성장중이다. 화장품 사업본부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36% 성장했다.
화장품 사업본부 분기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전년동기 -23.2억원에서 대폭적인 개선을 보였고, 본부 분기 EBITDA (영업현금창출능력 지표)는 3.2억원으로 첫 흑자 전환을 했다. 이러한 큰 폭의 손익 개선은 신규 고객사 확대 등으로 인한 생산량 증대 및 고인플레이션에 대응한 제품 공급 가격 인상 등 ‘수익성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꾸준히 시행한 결과이다.
세계 최초로 도네페질 치매 패치 개발에 성공한 아이큐어는 TDDS(경피약물전달시스템) 기반 제약 사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외 핵심 사업으로 화장품 제조사개발생산(ODM)·주문자위탁생산(OEM)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20년 전북 완주군에 최신 CGMP (Cosmetic GMP) 화장품 신공장을 완공하고 비건 인증 등을 획득했다.
이영석 아이큐어 대표이사는 “이번 암웨이 납품은 아이큐어 화장품 ODM·OEM·OBM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노력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큰 폭으로 증가한 화장품 고객사 발주량에 대응하기 위해 화장품 공장 생산 인력 확대 및 자동화 설비 구축을 통한 생산 효율화 추진 등을 통해 높은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songz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