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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매출 1조원 순항

등록 2026-05-15 오전 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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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동국제약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올해는 매출 1조원의 벽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제약 본사. (사진=동국제약))
    15일 동국제약이 공시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1분기 매출 2510억원, 영업이익 273억원, 당기순이익 2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8%, 46.4% 증가했다. 개별재무제표로는 매출 2124억원, 영업이익 233억원, 당기순이익 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 12.3%, 40.6% 증가했다.

    이는 매출액 증가에 따른 판매비와 관리비의 효율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헬스앤뷰티 사업본부에서 진행 중인 유통 채널 다각화로 인해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는 북미,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적인 ‘파마시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2%의 수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동국제약은 올해 사상 첫 매출 1조원 달성도 기대된다.

    동국제약은 향후에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이를 통한 신제품 의약품 개발 및 출시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약물전달시스템(DDS) 연구 전담 조직인 DK의약연구소의 역량을 중심으로 마이크로스피어(미립구) 기술을 활용한 전립선암 치료제 로렐린(1개월, 3개월 제제) 등을 순차적으로 상업화하고 DDS 파이프라인을 통해 비만치료제, 말단비대증치료제, 면역억제제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DDS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사업 본부별로는 일반의약품(OTC)사업본부, 전문의약품(ETC)사업본부, 헬스앤뷰티사업본부, 글로벌사업본부, 동국생명과학(자회사) 등 전 부문에서 균형 있는 성장세를 보였다.

    일반의약품(OTC) 사업본부는 브랜드 성장 및 일반 품목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약국 유통력을 활용한 일반 품목군이 고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지난해 발매한 약국 화장품 브랜드 ‘마데카 파마시아’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셀프메디케이션 시대를 맞아 약국에서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발매해 강력한 약국 유통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사업 영역으로 반려동물 관련 제품군을 확장하고 타사와의 제휴 품목들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의약품(ETC)사업본부는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8%대 성장했으며, 2분기에는 전년 대비 두자리수 이상 성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사제의 약가인하 영향이 있었지만 만성질환 영역에서 ‘로수탄젯’을 중심으로 한 고지혈제제가 크게 성장을 했으며, 비뇨기 영역에서는 세계최초의 조합으로 허가를 받고 지난해 말 출시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복합제 ‘유레스코’와 야뇨증 치료제 ‘데스민’이 두 자리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소화기 영역에서는 소화성궤양용제 ‘라베드온’, 그리고 P-cab제제(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벨록스캡’이 성장세에 기여하고 있다. 에스테틱 분야에서는 HA 성분의 대표품목인 벨라스트가 크게 성장했고 다른 비급여 의약품들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냈고, 국내 최초로 허가를 받은 컴플렉스 제너릭 항진균제 ‘암포좀’도 종합병원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헬스앤뷰티사업본부는 제약회사의 헤리티지와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소비자 친화적인 제품의 출시하고 유통채널 인프라를 확대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 SNS(인스타그램, 틱톡 등), 콜라보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동국제약 공식쇼핑몰 ‘DK SHOP’은 100만 회원수를 돌파하며 업계 자사몰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해외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지역별로는 북미, 유럽, 일본 등지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매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역에서 매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뷰티, 생활용품 등 국가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된 커스터마이징 품목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시장의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확장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국내 뷰티(화장품·미용기기) 부문도 ‘센텔리안24가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대표제품이자 베스트셀러인 토탈 안티에이징 크림 ’마데카 크림‘과 고농축 프리미엄 기미 앰플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을 필두로 세럼, PDRN, 마스크팩 라인 등 개인별 피부고민에 맞춘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마데카크림은 런칭 이후 누적판매 9300만개를 돌파했다. 또 피부과학 스킨케어 노하우에 진보한 기술력을 접목해 오랜 개발을 통해 선보인 뷰티 디바이스 라인 ’마데카 프라임‘은 복합적인 피부고민을 개선해 주는 확실한 효과와 쉽고 편리한 사용법을 바탕으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통해 센텔리안24 브랜드 누적매출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조원을 달성했으며, 명실상부한 더마코스메틱 1등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마데카21‘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생활건강 부문은 일반의약품 브랜드의 영역을 생활용품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센시안, 마데카패치, 덴트릭스 등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쿨링패치KBO에디션 등 다양한 콜라보와 마케팅 활동 그리고 뉴미디어채널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부문은 동국제약 헬스케어 공식 쇼핑몰일 ’DK샵‘을 중심으로 고객편의성을 고려한 쇼핑채널(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 쇼핑·선물하기 등) 운영 및 B2C와 B2B 유통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건식사업 부문은 전년 1분기 대비 약 55%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뉴트라슈티컬 기반의 ’마이핏‘은 출범 이래 누적 매출 약 420억원을 달성하며 사업부문의 중추적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2025년 1월에는 동국제약 건강식품 전문 쇼핑몰인 ’동국제약 건강몰‘을 오픈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유통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정하며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전국 주요 백화점에 총 41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건강 강좌와 팝업 행사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들을 통해 브랜드 경험 접점을 넓혀 나가며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스트코, 카카오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1월 출시된 엘리나C 핑크로제는 동국제약 건강기능식품 스테디셀러인 ’엘리나C‘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와 비타민C, 비오틴이 함께 함유된 피부기능성 건강기능식품으로 사랑받으며 출시 3달만에 10만포 가량 판매됐다. 또한 2월부터 시작된 ’국민건강 프로젝트‘는 최근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저가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대응하는 ’동국 유산균‘, ’동국 비타민C 1,000‘, ’동국 밀크씨슬‘ 등을 출시하며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마이핏 브랜드는 신규 카테고리 포트폴리오 확대, 유통 인프라 확장 그리고 소비자 접점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글로벌(수출) 사업본부는 ’로렐린‘의 중남미 및 아시아 지역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핵심 품목인 전신마취제 ’포폴‘과 항생제 원료 ’테이코플라닌‘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 기반의 마이크로스피어 주사제와 개량신약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유레스코‘, 리포좀 기반 항진균제 ’암포테리신B‘의 신규 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 시장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사업을 미국에 이어 일본 시장까지 확장하며 신규 성장 기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