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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신공장 투자 종료일 2027년 상반기 말로 지연

등록 2025-12-03 오후 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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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트론 대전 본사 전경 (사진=펩트론)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펩트론의 신공장 투자 종료일이 2026년 말에서 2027년 상반기 말로 지연됐다.

    펩트론(087010)은 해외 진출을 위한 미국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cGMP)급 약효지속성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 건설 투자금액이 650억원에서 890억원으로 늘고, 투자 기간 종료일도 2026년 12월 27일에서 2027년 6월 30일로 변경됐다고 3일 공시했다.

    당초 펩트론은 올해 3월 신공장을 착공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아직 착공 허가도 받지 못한 상태다. 해당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펩트론은 1000만 바이알(vial) 규모의 약효지속성 의약품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펩트론 관계자는 “지난 7월 28일 교환사채 발행에 따라 투자금액이 변경되고 착공 허가 지연에 따라 투자기간이 변경된 건”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