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니스바이오, AI 기반 자동세포배양기 ‘오토베이터’ 첫 판매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이뮤니스바이오는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세포배양기 ‘오토베이터’(AutoBator)의 첫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오토베이터의 첫 판매는 이달 초 진행된 ‘코리아 라이프 사이언스 위크’(Korea Life Science Week 2025)에서 체결된 것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에 대해 “세포치료제 생산공정의 자동화·표준화 시대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봤다.
회사에 따르면 세포치료제는 살아있는 세포를 배양해 제조하는 특성상 효능과 안전성을 결정짓는 배양 과정이 핵심기술로 꼽힌다. 기존 세포배양은 대부분 숙련된 연구 인력의 수작업에 의존해왔다. 이로 인해 작업자 간 편차로 인한 품질 불균일성, 수동 작업 중 오염 위험, 높은 인건비 부담과 낮은 확장성 등이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뮤니스바이오의 오토베이터는 이러한 문제들을 AI 기술로 해결했다. 오토베이터는 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통해 세포의 밀도와 형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스케줄러 기반으로 배지 추가 등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온도 37.5℃, 습도 90%, CO2 5% 등 세포 배양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실시간 정밀 제어한다. 배양 기간 사용될 배지·시약은 5℃로 일정하게 유지되는 배양기의 냉장부에서 외부 노출 없이 보관되다가 자동으로 공급돼 오염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동일한 고품질의 세포치료제를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할 기반을 마련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모든 배양 과정이 데이터로 기록되고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해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GMP) 수준의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할 수 있다.
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대표는 “오토베이터의 첫 판매는 단순한 장비 납품을 넘어 시장에서 기술력이 검증됐다는 의미”라며 “오토베이터를 앞세워 고품질의 세포치료제 대중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뮤니스바이오는 이달 초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한국거래소에 신청하며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했다. 주관증권사는 유안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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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따르면 세포치료제는 살아있는 세포를 배양해 제조하는 특성상 효능과 안전성을 결정짓는 배양 과정이 핵심기술로 꼽힌다. 기존 세포배양은 대부분 숙련된 연구 인력의 수작업에 의존해왔다. 이로 인해 작업자 간 편차로 인한 품질 불균일성, 수동 작업 중 오염 위험, 높은 인건비 부담과 낮은 확장성 등이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뮤니스바이오의 오토베이터는 이러한 문제들을 AI 기술로 해결했다. 오토베이터는 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통해 세포의 밀도와 형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스케줄러 기반으로 배지 추가 등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온도 37.5℃, 습도 90%, CO2 5% 등 세포 배양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실시간 정밀 제어한다. 배양 기간 사용될 배지·시약은 5℃로 일정하게 유지되는 배양기의 냉장부에서 외부 노출 없이 보관되다가 자동으로 공급돼 오염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동일한 고품질의 세포치료제를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할 기반을 마련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모든 배양 과정이 데이터로 기록되고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해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GMP) 수준의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할 수 있다.
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대표는 “오토베이터의 첫 판매는 단순한 장비 납품을 넘어 시장에서 기술력이 검증됐다는 의미”라며 “오토베이터를 앞세워 고품질의 세포치료제 대중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뮤니스바이오는 이달 초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한국거래소에 신청하며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했다. 주관증권사는 유안타증권이다.
김새미 bi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