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와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피하주사(SC) 제형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알테오젠의 파트너사는 ALT-B4를 적용한 자사 제품의 피하주사 제형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계약 규모는 선급금 및 개발·허가·상업화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3억6500만달러(약 5219억 원)이다. 선급금은 계약 효력 발생일인 이달 5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수취할 예정이다. 알테오젠은 ALT-B4가 적용된 제품의 첫 상업 판매 이후 발생하는 순매출액에 대해 별도의 판매 로열티를 받는다.
계약 기간은 올해 8월 5일부터 로열티 기간 만료일까지다.
알테오젠은 올해에만 3건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계약에 따라 알테오젠의 누적 기술수출 금액은 12조원을 넘어섰다.
ALT-B4는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독자적인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다. ALT-B4는 일반적으로 정맥주사(IV infusion)로 투여되는 의약품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효소다. ALT-B4는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에 존재하는 히알루로난(hyaluronan)을 일시적으로 가수분해함으로써 약물의 빠르고 효율적인 확산 및 흡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알테오젠의 기술수출은 할로자임과 특허 공방 이후 체결된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맥주사 제형 의약품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하는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을 보유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전 세계에서 알테오젠과 할로자임 두 곳 뿐이다. 할로자임은 알테오젠이 할로자임의 기술을 활용했다며 특허소송에 나섰지만 미국과 유럽의 법원은 알테오젠의 손을 들어줬다. 알테오젠이 플랫폼 기술을 기술수출하는 데 걸림돌이 사라진 셈이다.
특히, 알테오젠의 SC 제형 변경 플랫폼 ALT-B4를 적용한 ‘키트루다 큐렉스’의 판매에 속도가 붙으며 알테오젠은 대량의 판매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테오젠은 머크(MSD)와 맺은 계약에 따라, 판매액 및 누적판매액 달성에 따른 마일스톤을 최대 10억달러(1조4250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머크는 올해 2분기 키트루다 큐렉스 매출이 4억6300만달러(약 6621억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 1억2800만달러 대비 약 260% 증가한 것이다. 전체 키트루다 매출에서 SC제형 제품인 키트루다 큐렉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1분기 1.6%에서 2분기 5.5%로 높아졌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알테오젠은 기술수출을 통해 얻은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재투자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혁신 치료제 개발을 선도해 온 파트너사와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계약 규모는 선급금 및 개발·허가·상업화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3억6500만달러(약 5219억 원)이다. 선급금은 계약 효력 발생일인 이달 5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수취할 예정이다. 알테오젠은 ALT-B4가 적용된 제품의 첫 상업 판매 이후 발생하는 순매출액에 대해 별도의 판매 로열티를 받는다.
계약 기간은 올해 8월 5일부터 로열티 기간 만료일까지다.
알테오젠은 올해에만 3건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계약에 따라 알테오젠의 누적 기술수출 금액은 12조원을 넘어섰다.
ALT-B4는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독자적인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다. ALT-B4는 일반적으로 정맥주사(IV infusion)로 투여되는 의약품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효소다. ALT-B4는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에 존재하는 히알루로난(hyaluronan)을 일시적으로 가수분해함으로써 약물의 빠르고 효율적인 확산 및 흡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알테오젠의 기술수출은 할로자임과 특허 공방 이후 체결된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맥주사 제형 의약품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하는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을 보유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전 세계에서 알테오젠과 할로자임 두 곳 뿐이다. 할로자임은 알테오젠이 할로자임의 기술을 활용했다며 특허소송에 나섰지만 미국과 유럽의 법원은 알테오젠의 손을 들어줬다. 알테오젠이 플랫폼 기술을 기술수출하는 데 걸림돌이 사라진 셈이다.
특히, 알테오젠의 SC 제형 변경 플랫폼 ALT-B4를 적용한 ‘키트루다 큐렉스’의 판매에 속도가 붙으며 알테오젠은 대량의 판매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테오젠은 머크(MSD)와 맺은 계약에 따라, 판매액 및 누적판매액 달성에 따른 마일스톤을 최대 10억달러(1조4250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머크는 올해 2분기 키트루다 큐렉스 매출이 4억6300만달러(약 6621억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 1억2800만달러 대비 약 260% 증가한 것이다. 전체 키트루다 매출에서 SC제형 제품인 키트루다 큐렉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1분기 1.6%에서 2분기 5.5%로 높아졌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알테오젠은 기술수출을 통해 얻은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재투자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혁신 치료제 개발을 선도해 온 파트너사와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kim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