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홍주연 기자]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업 에이티센스가 패치형 심전도 검사기기 ‘에이티패치(AT-Patch)’로 일본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에이티센스는 2022년 첫 수출 이후 약 5년 만에 누적 수출량 5만3000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티패치는 가슴에 부착해 최장 14일간 심장 전기 신호를 연속 측정하는 패치형 심전도 검사기기다. 별도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 없이 최장 14일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초경량 설계와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샤워나 가벼운 운동 등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검사할 수 있다. 목욕과 샤워 등 일상 위생 문화가 발달한 일본 시장에서 이 같은 제품 특성이 현지 사용 환경에 부합하는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현지 임상 활용도 확인됐다. 일본 신유리가오카 종합병원 순환기내과 타카하시 진료부장이 발표한 케이스 리포트에 따르면, 에이티패치는 심방세동 절제술 후 재발 평가와 장기 추적 관찰 등에 활용됐다. 해당 병원 사용 사례에서 심방세동 절제술 후 추적 관찰이 전체의 61.7%를 차지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비지속성 심실빈맥(NSVT) 확인을 통해 S-ICD 삽입 등 후속 치료 결정에 참고가 된 사례도 보고됐다.
일본 사업의 기반에는 현지 파트너사 재팬 라이프 라인(JLL)과의 협력이 있다. 에이티센스는 JLL과 함께 기존 순환기내과·심장내과 중심의 공급을 신경외과 등 비심장과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향후 뇌졸중 및 뇌혈관질환 관련 진료과로의 시장 확장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제도적 환경도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2026년 진료보수 개정을 통해 ‘7일 이상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구간을 신설함에 따라 장기 모니터링 기기에 대한 현지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정종욱 에이티센스 대표는 “일본 누적 수출 5만대 돌파는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 의료기기 시장에서 에이티패치가 꾸준히 활용돼 왔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 수가 신설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는 만큼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해 일본 시장을 이끄는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솔루션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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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임상 활용도 확인됐다. 일본 신유리가오카 종합병원 순환기내과 타카하시 진료부장이 발표한 케이스 리포트에 따르면, 에이티패치는 심방세동 절제술 후 재발 평가와 장기 추적 관찰 등에 활용됐다. 해당 병원 사용 사례에서 심방세동 절제술 후 추적 관찰이 전체의 61.7%를 차지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비지속성 심실빈맥(NSVT) 확인을 통해 S-ICD 삽입 등 후속 치료 결정에 참고가 된 사례도 보고됐다.
일본 사업의 기반에는 현지 파트너사 재팬 라이프 라인(JLL)과의 협력이 있다. 에이티센스는 JLL과 함께 기존 순환기내과·심장내과 중심의 공급을 신경외과 등 비심장과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향후 뇌졸중 및 뇌혈관질환 관련 진료과로의 시장 확장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제도적 환경도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2026년 진료보수 개정을 통해 ‘7일 이상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구간을 신설함에 따라 장기 모니터링 기기에 대한 현지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정종욱 에이티센스 대표는 “일본 누적 수출 5만대 돌파는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 의료기기 시장에서 에이티패치가 꾸준히 활용돼 왔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 수가 신설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는 만큼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해 일본 시장을 이끄는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솔루션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주연 jyhong@






